의식 개혁돼야 진정한 개혁/신한국창조 곪은곳 도려내야 가능

의식 개혁돼야 진정한 개혁/신한국창조 곪은곳 도려내야 가능

입력 1993-06-03 00:00
수정 1993-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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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통령,민자 간부들에 강조

김영삼대통령은 2일 『우리의 개혁은 법적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고 해서 다 된것은 아니며 의식개혁이 뒷받침돼야 완전한 것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김영구국회운영위원장등 민자당소속 국회상임위원장및 간사단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이같이 강조하고 『곪아 있는 환부를 스스로 도려내는 고통이 수반되지 않고는 우리가 추구하는 신한국창조는 허황된 구호로만 그칠 우려도 없지 않다』말했다.

김대통령은 『이같은 점을 잘 인식해 우리당 의원부터 솔선수범함으로써 이 땅에 만연돼 있는 부정부패를 일소하고 새나라를 건설한다는 각오로 의정활동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또 『나는 이미 누차 밝힌 바와 같이 임기동안 신한국창조를 위한 깨끗한 정치,깨끗한 사회구현에 나의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면서 『나의 이러한 뜻을 잘 헤아려 같이 보조를 맞출 때 진실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치,국민과 함께 하는 생활정치가 가능해 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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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구1)이 24일 서울시로부터 동대문구 지역 경제발전과 주민 안전개선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4개 사업 총 19억 32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동대문구로 교부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은 ▲정릉천 카페 갤러리 공간 조성 4억 8000만원 ▲동대문구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스마트폴 구축 5억 2900만원 ▲은행나무 암수교체 4억 5000만원 ▲전통시장 이동식 비가림시설 설치 4억 7300만원으로 동대문구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주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 사업들로 동대문구에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들을 살펴보면 정릉천 카페갤러리 공간 조성은 정릉천 문화복합공간 조성사업에 이어 정릉천 카페 갤러리 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여유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어린이의 안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9개소)에 방범용 CCTV, 비상벨 등이 결합된 다기능 스마트폴을 설치하고, 경동시장 등 전통시장 이동식 비가림시설 설치로 시장 방문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무학로, 정릉천동로 등 4개 구간에 은행나무 암수교체를 통해 도시환경을 쾌적하게 정비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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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은 『당리당략에 따른 대립과 갈등,심지어 몸싸움까지 서슴지 않았던 비민주적인 종래의 국회운영방식에서 벗어나 대화와 타협을 근간으로 하는 토론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국정을 처리하는 진정한 의회정치의 모습을 되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3-06-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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