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언 비호세력 곧 소환/슬롯머신 관련 「금전유착」 혐의 포착

정·관·언 비호세력 곧 소환/슬롯머신 관련 「금전유착」 혐의 포착

입력 1993-05-30 00:00
수정 1993-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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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29일 이건개 전대전고검장의 구속으로 슬롯머신 대부 정덕진씨 형제의 검찰내 비호인사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주부터 정·관계및 언론계의 비호세력에 대한 수사에 착수키로 했다.

검찰은 정덕진·덕일 형제의 진술과 이들의 실·가명 계좌 3백여개에 대한 자금추적을 통해 일부 정치인들과 언론계 인사들의 금전유착 혐의를 이미 포착했으며 이를 토대로 1차 소환 대상자에 대한 선별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또 일부 인사들의 경우 정씨 형제와 부동산 거래가 있었다는 정보를 입수,이에 대한 사실확인 작업도 벌이고 있다.

현재 검찰의 소환대상으로 거명되고 있는 언론계 인사는 1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3-05-3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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