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시간내 배달… 발송비도 우편보다 저렴
우편에만 의존하던 정기간행물의 우송에 택배제가 도입된다.
잡지협회(회장 김수달)는 정기간행물 발간사의 우편요금 부담을 덜고 독자들에게 정확하고 빠르게 잡지를 보내주기 위해 배송회사를 이용한 「잡지택배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택배제가 실시되면 독자들은 우편배달보다 빠르고 분실위험없이 정기간행물을 받아보게 되며 간행사도 우편을 이용할 경우보다 발송비용을 크게 줄일수 있게 된다.또 우편업무의 효율화에도 크게 도움을 줄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우편배달은 우체국에서 독자에게 배달될때 까지 36∼72시간이 걸리고 주소지가 아파트나 사무실인 경우 책을 우편함에 넣어 없어질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이에 비해 택배는 배송회사에 책이 도착한 시점부터 36시간 안에 우편함이 아닌 독자나 대리인에게 전달해 주게된다.또 발송비용도 중량이 8백60그람인 시사종합지의 경우 우편을 이용하면 5백40원이 드는데 비해 택배제를 이용하면 4백80원이 먹히는등 최고 23%까지 줄어들게 된다.
협회는 지난 12일 이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가진 결과 발행부수가 많은 여성지와 시사종합지등이 참여할 뜻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잡지보다 높은 우편요금을 적용받고 있는 사보의 경우 대부분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잡지협회는 택배제를 희망하는 간행사들에게는 (주)동서배송 등 4∼5개사와 배송계약을 알선,빠르면 오는 8월부터 실시할 방침이다.
이 제도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면 최근 부피가 크고 무게가 많이 나가는 정기간행물의 급격한 증가로 악화일로를 걷던 집배원들의 근무환경이 크게 개선될것으로 보인다.또 집배원들의 과중한 업무로 늦어지던 일반우편물의 배달시간도 상당히 단축되는 부수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철>
우편에만 의존하던 정기간행물의 우송에 택배제가 도입된다.
잡지협회(회장 김수달)는 정기간행물 발간사의 우편요금 부담을 덜고 독자들에게 정확하고 빠르게 잡지를 보내주기 위해 배송회사를 이용한 「잡지택배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택배제가 실시되면 독자들은 우편배달보다 빠르고 분실위험없이 정기간행물을 받아보게 되며 간행사도 우편을 이용할 경우보다 발송비용을 크게 줄일수 있게 된다.또 우편업무의 효율화에도 크게 도움을 줄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우편배달은 우체국에서 독자에게 배달될때 까지 36∼72시간이 걸리고 주소지가 아파트나 사무실인 경우 책을 우편함에 넣어 없어질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이에 비해 택배는 배송회사에 책이 도착한 시점부터 36시간 안에 우편함이 아닌 독자나 대리인에게 전달해 주게된다.또 발송비용도 중량이 8백60그람인 시사종합지의 경우 우편을 이용하면 5백40원이 드는데 비해 택배제를 이용하면 4백80원이 먹히는등 최고 23%까지 줄어들게 된다.
협회는 지난 12일 이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가진 결과 발행부수가 많은 여성지와 시사종합지등이 참여할 뜻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잡지보다 높은 우편요금을 적용받고 있는 사보의 경우 대부분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잡지협회는 택배제를 희망하는 간행사들에게는 (주)동서배송 등 4∼5개사와 배송계약을 알선,빠르면 오는 8월부터 실시할 방침이다.
이 제도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면 최근 부피가 크고 무게가 많이 나가는 정기간행물의 급격한 증가로 악화일로를 걷던 집배원들의 근무환경이 크게 개선될것으로 보인다.또 집배원들의 과중한 업무로 늦어지던 일반우편물의 배달시간도 상당히 단축되는 부수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철>
1993-05-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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