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산업기술 확보,정책 대안 제시해야/KIST 위상정립 토론회… 다양한 의견 제시
「과학기술입국」을 다짐하며 지난 66년 출발했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새로운 위상을 세우기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과기원(원장 김은영)이 지난 10일 하오 대강당에서 연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를 한 김원장과 한영성과학기술처차관,강린구금성사부사장 등은 『KIST는 미래 지향형 선도기술개발을 전담하는 연구소로의 변신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김원장은 「미래 선도기술개발과 전문성 심화를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를 통해 『KIST는 당면한 기술수요 보다는 적어도 10년 앞을 내다보는 미래 지향적이고 독창적인 원천기술을 개발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KIST는 국가 차원에서 일본의 이화학연구소(RIKEN)와 독일의 막스프랑크(MPG)와 같은 미래 선도기술 개발에 힘쓰는 종합연구소로 육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원장은 이와함께 연구원들의 전문성 강화,정부의 연구사업 참여 이외의 고유 연구프로그램 추진,우수한 해외 과학자 초빙을 통한우수연구센터의 운영등 뒷받침 방안을 제시했다.
한차관은 『KIST는 앞으로 기반·공유·복합등 중장기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연구소로 자리를 잡아야 할것』이라면서 출연연구소의 활성화를 위해 자율성및 연구의 여건개선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부사장은 「외부에서 바라는 KIST의 바람직한 중장기 위상」을 통해 『객관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산업기술을 예측하는 한편 이를 조기에 확보,산업정책에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박홍기기자>
「과학기술입국」을 다짐하며 지난 66년 출발했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새로운 위상을 세우기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과기원(원장 김은영)이 지난 10일 하오 대강당에서 연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를 한 김원장과 한영성과학기술처차관,강린구금성사부사장 등은 『KIST는 미래 지향형 선도기술개발을 전담하는 연구소로의 변신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김원장은 「미래 선도기술개발과 전문성 심화를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를 통해 『KIST는 당면한 기술수요 보다는 적어도 10년 앞을 내다보는 미래 지향적이고 독창적인 원천기술을 개발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KIST는 국가 차원에서 일본의 이화학연구소(RIKEN)와 독일의 막스프랑크(MPG)와 같은 미래 선도기술 개발에 힘쓰는 종합연구소로 육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원장은 이와함께 연구원들의 전문성 강화,정부의 연구사업 참여 이외의 고유 연구프로그램 추진,우수한 해외 과학자 초빙을 통한우수연구센터의 운영등 뒷받침 방안을 제시했다.
한차관은 『KIST는 앞으로 기반·공유·복합등 중장기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연구소로 자리를 잡아야 할것』이라면서 출연연구소의 활성화를 위해 자율성및 연구의 여건개선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부사장은 「외부에서 바라는 KIST의 바람직한 중장기 위상」을 통해 『객관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산업기술을 예측하는 한편 이를 조기에 확보,산업정책에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박홍기기자>
1993-05-1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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