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친,정적루츠코이 권한 박탈/「범죄·부패감시위장」서 전격 해임

옐친,정적루츠코이 권한 박탈/「범죄·부패감시위장」서 전격 해임

입력 1993-04-29 00:00
수정 1993-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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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광장집회도 금지

【로이터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28일 그의 주요 정적인 알렉산드르 루츠코이 부통령을 정부 부처간 범죄·부패감시위원회 위원장직에서 해임한다고 발표했다.

옐친 대통령은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한 포고령을 통해 루츠코이 부통령이 맡아온 범죄·부패조사감독 책임을 자신이 직접 떠맡겠다고 밝혔다.

포고령은 루츠코이 부통령을 거명하진 않았으나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가 러시아 보안위원회 소속인 동위원회의 상임위원에 임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스크바 AF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28일 붉은 광장및 크렘린궁 주위 거리와 광장들에서의 집회및 시위를 전면 금지시켰다고 이타르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대통령실 성명을 인용,이번 조치가 대통령 포고령에 의해 시행되며 「정부건물 주위 제한」이 새 법률로 규정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통령실 성명은 그러나 새 법률이 언제 제정될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모스크바 UPI 로이터 AF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28일 최근 윤곽이 드러난 국민투표에서의 승리를 발판으로 향후 시장경제개혁등 개혁정책을 가속화할 전략수립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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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04-2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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