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공병 권익보호 최선”/이 보훈처(국무회의 15일)

“파견공병 권익보호 최선”/이 보훈처(국무회의 15일)

입력 1993-04-16 00:00
수정 1993-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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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건설사가 수주받게

○「골프물의」 유감 표명

제19회 국무회의는 15일 상오8시부터 정부종합청사 19층 회의실에서 50분 동안 열렸다.

이날 회의에 들어가기 앞서 황인성국무총리는 청와대 및 당·정간의 골프장 출입허용 논란과 관련,『개혁을 강력히 추진하는 동시에 건전한 기업활동도 위축시키지 않겠다는 것이 지난 10일 경제회복을 위한 관계장관회의의 결론이었으나 마치 골프를 쳐도 된다고 결론이 난 것처럼 본말이 전도됐다』고 말하고『어쨌든 국민과 관계자들에게 염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유감을 표시.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 건설공병대의 소말리아 유엔평화유지단(UNOSOM2)참여안등 4개의 안건이 처리됐다.

○…한승주외무부장관은 『유엔의 국제평화유지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건설공병 1개대대 2백50명을 국회의 동의를 얻는대로 1년동안 파견하되 유엔의 요청이 있으면 연장도 가능하다』고 밝히고 『파견경비는 1백30억원 정도로 일단 우리정부가 부담하며 추후에 유엔에서 보전해주게 된다』고 보고했다.

○“피해 유엔이 보상”

이에대해 이병대보훈처장은 『과거 베트남에 한국군을 파견했을 당시 많은 병사가 순직했고 고엽제등으로 지금까지 피해를 보고 있으나 만족할만한 대책이 세워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이번에 파병하는 병사들이 풍토병에 걸리는등 피해를 입으면 유엔이 보상하도록 규정돼 있으니 이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

○…이동훈상공부차관은 『중소기업제품의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정부등 43개 공공기관에서 구매할 예정인 총23조5천8백43억원의 물품 가운데 15조1천9백91억원상당을 중소기업으로부터 구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보고하고 『나머지 물품은 국제입찰이나 대기업으로부터의 구매가 불가피한 경우』라고 설명.

이차관은 『이를 위해 정부등 공공기관은 물품별 세부발주계획 및 구매관련정보를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해 중소업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공공기관은 물품이나 건설공사를 발주할 경우 가능하면 그 지역내의 중소기업자가 수주받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신고성패 좌우

○…오인환 공보처장관은 『사이비언론대책위원회가 16일 하오 첫 회의를 연다』고 보고하고 『각 부처 장관들이 관심을 갖고 협력해달라』고 요청.

오장관은 『사이비기자 색출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등 협조가 없으면 성공할 수 없다』고 말하고 『내무 건설 환경처등 지방조직을 가진 부처는 하부조직을 잘 이용,신고센터로 운영해달라』고 당부.

이날 회의에서는 최형우 전민자당사무총장의 사퇴와 경원학원등의 입시부정에 대한 감사결과등 국정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오린환공보처장관은 『교육부 감사가 아직 진행중이어서 이에대한 언급은 일절 없었다』고 설명.또 소관장관인 김덕용정무1장관은 당정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말미에 자리를 떴으며 오병문교육부장관은 김영삼대통령의 대전지역 순시에 수행해 불참.

이날 의결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대통령안 ▲도서관진흥법시행령개정안

◇일반안건 ▲한국공병부대의 「소말리아 유엔평화유지단」참여안 ▲1993년도 중소기업제품구매계획안 ▲우호증진 외국인등에 대한 영예수여<이도운기자>
1993-04-1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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