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타용 서울시 교통사업관리소장(화제의 인물)

제타용 서울시 교통사업관리소장(화제의 인물)

입력 1993-04-01 00:00
수정 1993-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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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제 해결 “아이디어맨”/제타용 서울시 교통관리사업소장/한 가방속엔 참신한 발상·자료 가득

서울시의 「아이디어맨」 제타용교통관리사업소장(55).

서울시청 직원들은 제씨하면 가장 먼저 너덜너덜한 그의 갈색 가죽가방을 떠올린다.

공직생활 29년을 한결같이 함께 해온 가죽가방은 그가 일할때마다 떠오르는 참신한 발상과 외국정책자료들을 가득 담고 있다.

3월19일자로 기획담당관에서 교통관리사업소장으로 승진한 제씨는 그동안 나름대로 궁리해왔던 각종 교통문제해결책들을 펼 기회가 주어져 여간 기쁘지 않다.

지난 85년 서울시 교통국 운수2과장이 된뒤 운수1과,교통기획과장을 계속 맡아 결국 교통국 3개과장을 모두 거치게 된 제씨는 어떤 분야보다 서울시 교통에 대한 관심이 각별하기 때문이다.

후배들과 함께 밤새워 작성한 제씨의 논문「자동차등록제도비교연구」「도심교통혼잡대책방안」등은 한때 구청 지역교통과직원들의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앞으로 제씨는 교통관리사업소를 운영하면서 대중교통 우선을 위해 역세권주차장 확보,직장과 지하철역간 셔틀버스운행,승용차부제운행 강화등 교통수요를 줄이는 각종 방안을 연구,시행해볼 계획이다.

틈만 나면 책을 붙들고 있는 제소장을 향해 부하직원들은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하는 공무원」「일을 찾아서 만드는 사람」으로 분류한다.

함께 일했던 한직원은 『언젠가 일본 동경도의 한해 업무계획을 갖고와 「우리말로 번역한뒤 함께 토론해보자」고해 한편으로 놀랍고 또 존경스러웠다』고 전했다.

개인의 창의력을 최대한 살려주는 것이 가장 훌륭한 조직이라고 믿는 제소장은 후배들에게도 항상 창의력을 길러 주기 위한 설교(?)를 서슴지 않는다.

『곧 21세기의 주역이 될 후배들을 보면 너무 부러워 「마른 논에 물대듯이」 많은 정보를 머리에 담아 새로운 구상을 해보라고 강조합니다』면서 제소장은 눈을 세계로 돌리면 우리가 할일은 너무 많다고 말한다.

지난 64년 부산시청 9급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제소장은 조금이라도 공무원으로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어렵다고 꺼려하는 업무만 도맡아 했다.

지난 78년감사과 감사1계장 시절에는 외국서적을 체계적으로 읽어야겠다고 결심,미국 유타대학 통신대학 행정·정치과정을 신청해 밤마다 산더미같은 과제를 붙잡고 씨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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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소장은 최근들어 새로운 개혁의 시대를 맞아 공직사회도 경직성을 탈피하고 연구와 창의력으로 무장해 시민의 「도움꾼」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유인물을 작성,배포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서정아기자>
1993-04-0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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