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천만원 든 통장 소지/회사대표 나흘째 행불

9천만원 든 통장 소지/회사대표 나흘째 행불

입력 1993-03-07 00:00
수정 1993-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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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가 전액 인출… 강도 추정

서울 동부경찰서는 6일 중소 가죽제품업체인 삼화통상 대표 박형원씨(40·서울 성동구 군자동 64의18)가 지난 3일 9천3백만원이 든 통장을 갖고 집을 나간 뒤 아무 연락없이 나흘째 귀가하지 않고 있으며 통장의 예금은 30대 남자 2명에 의해 모두 인출됐다는 부인 전모씨(28)의 신고에 따라 박씨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박씨는 지난 3일 상오10시쯤 한일은행 보통예금통장과 도장을 갖고 집을 나간뒤 현재까지 행방이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신원을 알 수 없는 30대 남자 2명이 이 통장으로 같은날 하오 한일은행 불광동지점과 답십리지점에서 2천3백만원은 현찰로,7천만원(1백만원권 70장)은 자기앞수표로 돈을 모두 인출해갔다는 것이다.

경찰은 일단 박씨가 금품을 노린 강도에게 통장과 도장을 빼앗긴 후 살해됐거나 감금돼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며 박씨가 갖고 있던 통장이 동업관계에 있는 W상사 대표 변모씨(31)명의로 된 사실을 밝혀내고 변씨을 찾고있다.

1993-03-0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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