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학생운동지도자 반공 야당활동 선언

중 학생운동지도자 반공 야당활동 선언

입력 1993-03-05 00:00
수정 1993-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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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AFP UPI 연합】 중국 반체제 학생 운동가로 지난 89년 천안문 민주화 시위를 주동한 후 옥고를 치르다 최근 석방된 왕단(25)은 북경 당국에 공개 서한을 보내 합법적인 민주화 운동 재개와 함께 공산 정권에 대해 공개적인 야당 세력으로 활동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한 것으로 3일 밝혀졌다.

이날 서방 언론에 입수된 왕의 공개 서한 사본은 『지난 89년 천안문 민주화 운동 당시 뿌려진 피와 희생된 생명 및 자유가 결코 헛되지 않다』면서 『법테두리안에서 공개적 야당 세력으로 결연하게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왕은 「본인을 염려하는 국내외 친구들에게」란 타이틀을 단 지난 2월25일자의 이 서한에서 『중국의 민주정치 구현을 앞당기기 위한 목적으로 민주화 운동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다짐하고 『근 4년간의 옥고를 통해 여생을 중국 민주화 운동에 바치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혔다』고 말했다.

1993-03-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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