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가대학 내실화위해 교육부인가 긴요”(건널목)

“승가대학 내실화위해 교육부인가 긴요”(건널목)

입력 1993-02-14 00:00
수정 1993-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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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에 소속된 승가대학(강원)도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교육부의 인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강원은 수행자를 양성하는 전통교육기관인 만큼 「자질 높은 승려」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시설을 완비하고 엄격한 학사관리를 통해 학력을 인정받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주장은 해인사 승가대학(학장 법전스님)이 최근 발간한 교지 「수다라」에 실린 특별기획 「지상토론­사원승가대학의 발전적 모색」에서 나타났다.이 토론에서 전해인사승가대 강주 혜남스님은 『승가교육이란 바람직한 수행자 양성이 그 일차적 목표』라고 말하고 『목표의 극대화를 위해 전국 강원을 통폐합해 교육의 단일화화 효율을 기하고 강원교육을 필수화 하여 이를 이수한 사람에 한해 계를 주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또 교육전문가들의 모임인 「전국승가대학교직자협의회」의 활성화를 통해 교육개혁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강조.

○…해인사 총무 원택스님은 『강원을 졸업하고도 교육부에서 인정하는 자격이 없어 타대학이나 대학원진학이 막혀 향학열을 가진 스님들은 다시 대입공부를 해야 하는 교육적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통도사승가대의 법미스님은 『군소강원을 중재해서 승가대학으로의 요건을 갖춘 강원부터 정규대학으로 인가받도록 총무원이 나서줄 것』을 촉구.이어 『강원이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보다 사찰운영을 위한 재원조달의 한방편으로 비중이 두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일부 사찰의 그릇된 형태도 비판했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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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통도사승가대 강주 원산스님은 『사원승가대학을 전문화해 중앙승가대나 동국대불교대학에서 일반과정을 수료한 사문에게 전문교육 실시기관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강원에서 기초과정까지 병행할 경우는 기초과정 4년 전문과정 3년등 모두 7년으로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1993-02-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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