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계 석유회사들 이라크와 비밀접촉

유럽계 석유회사들 이라크와 비밀접촉

입력 1993-01-31 00:00
수정 1993-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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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임춘웅특파원】 유럽 석유회사들은 이라크에 대한 유엔의 경제제재가 해제될 경우 이라크의 엄청난 석유자원개발에 참여하기 위해 이라크정부와 비밀 접촉을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29일 보도했다.

저널지는 이라크기업인들과 유엔관리들의 말을 인용,영국 프랑스 독일및 그리스 회사의 대표들이 바그다드와 유럽에서 이라크 관리들과 비밀접촉을 가졌다고 밝히고 협상내용에는 일부 이라크 유전에 대해 외국기업에 20년간 개발을 허용하는 것과 석유관련 기술과 직접적인 원유판매를 교환거래하는 것등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일부 서방기업들은 이라크 관리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유엔의 금수품목에 해당하지 않는 식품·의약품과 같은 인도적 구호품을 이라크에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3-01-3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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