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꽃동네주민등 3만명초청/김 차기대통령에 이 총무처장관 보고

취임식/꽃동네주민등 3만명초청/김 차기대통령에 이 총무처장관 보고

입력 1993-01-27 00:00
수정 1993-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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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창조」 계기로… 의사당광장서 40분간/축포에 전국사찰·교회·성당선 자발적타종/본행사 앞서 50분간 국악 등 다채로운 행사

정부는 제14대 김영삼대통령취임식을 오는 2월25일 상오10시 국회의사당앞 광장에서 각계인사 3만명을 초청한 가운데 거행키로 확정했다.

이문석총무처장관은 26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김영삼차기대통령에게 취임식 준비상황에 관한 보고를 통해 『이번 행사는 검소하고 품위있게 거행하되 신한국창조의 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특히 소외계층이 없이 국민 각계각층이 고루 참여하여 함께 기뻐할 수 있는 행사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상오10시에 시작,국민의례와 취임행사위원장 식사에 이어 김영삼차기대통령의 취임선서및 예포발사,대통령취임사,축하합창등의 순으로 4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본행사에 앞서 약50분간 국악등의 식전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새 대통령이 취임선서를 하는 상오10시9분부터 18분까지 전국 교회와 성당사찰이 자발적으로 타종을 실시,새로운 문민정부의 출범을 환영하고 앞날을 축복해주길 기대한다고 인수위의 신경식대변인이 밝혔다.

김차기대통령은 이날 보고를 받고 『이번 행사를 간소하게 치르되 국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차기대통령은 취임식에 앞서 국립묘지를 참배한뒤 청와대를 방문,노태우대통령과 대통령직무에 관한 인수인계절차를 밟고 환담을 나눈뒤 취임식장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장관은 『이번 취임식에는 전직대통령등 주요인사는 물론 모범시민 2백명,음성 꽃동네주민 장애인 마라도섬주민 등대원 낙도경비대 소년소녀가장 미화원 상인대성동주민등 특별초청인사 2천명,대학생 생산직근로자등 신세대 1천명,모범농어민 2백명,각계대표 3천3백명,지방주민대표 2천5백명,지방의회의원 전원,민자당원 8천6백50명등 3만명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취임식에 이어 김차기대통령은 신임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인준을 받은후 이날 하오 새각료에 임명장을 수여하며 26일에는 청와대에서 새정부의 첫 국무회의를 주재할예정이다.

이임하는 노대통령은 이임 이틀전인 23일 저녁 환송연회및 만찬을 갖고 24일 국립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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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01-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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