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용품값 “껑충”/조기 최고 2배 올라 “2만5천원” 호가

“제수용품값 “껑충”/조기 최고 2배 올라 “2만5천원” 호가

입력 1993-01-20 00:00
수정 1993-01-2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건어물값도 급등… 과일·채소는 내림세

설날(23일)을 앞두고 조기·쇠고기·건어물등 제수용품의 값이 전국적으로 크게 오르고 있다.

제수용품 값을 품목별로 보면 조기가 가장 큰 폭으로 올라 부산에서는 30㎝크기 1마리에 1만7천∼2만5천원으로 지난해 설의 7천∼1만원에 비해 1.5배가 올랐고 경남지방에서는 같은 크기 2마리 1손에 9만원으로 지난해 설때보다 4만원이 오른 값에 팔리고 있다.

마른명태는 대구지방의 경우 45㎝크기가 마리당 지난해보다 3백원 오른 1천8백원에,피문어 상품은 3천원이 오른 1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쇠고기는 5백g에 7천5백∼8천원선으로 지난해설보다 1천∼1천7백원정도 올랐다.

충북 청주에서는 두부 제조용 흰콩 1말(7.2㎏)이 1만5천원,곶감(접당)은 인천에서 1만9천원으로 지난해보다 2천∼4천원이 각각 올랐다.

또 쌀은 80㎏들이 가마당 상품이 대구에서 새해초 10만7천원보다 11만7천원,대전에서는 10만4천원에서 11만원으로,춘천에서는 11만원에서 11만5천원으로 각각 5천∼1만원씩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그러나 과일·채소류는 전반적으로 값이 떨어져 사과 15㎏들이 상자당 상품이 대전에서는 지난해 설때보다 1만3천원이 떨어진 1만5천원에 거래되는등 전국적으로 상자당 6천5백∼1만원정도 내렸다.
1993-01-20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