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 연내 대개편/이 재무,방향 제시/비효율성·저생산성 일소

금융산업 연내 대개편/이 재무,방향 제시/비효율성·저생산성 일소

입력 1993-01-06 00:00
수정 1993-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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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정부 정책의지 맞물려 상반기 방안확정

새정부 출범에 맞추어 올해 금융산업이 금리·인사·관행 등 전반적으로 일대 개혁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용만재무부장관은 5일 『새해에는 금융의 선진화를 위해 금융제도를 전반적으로 개편하는 금융쇄신을 단행,금융의 비효율성과 저생산성을 제거하겠다』고 밝혔다.<해설 3면>

이장관은 『기업의 투자의욕을 되살리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금리를 국제수준인 12% 이하로 낮추도록 노력하고 여신관리제도도 개편하며 통화는 금리수준을 보아가면서 신축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이날 제일은행 강당에서 3백여명의 금융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재무부 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장관의 금융쇄신발언은 김영삼차기대통령의 경제팀이 금융개혁을 강조하고 있는 것과 맥을 같이해 올해안에 전반적인 금융산업의 개편이 있을 것임을 확인해주는 것이다.

이장관은 『경제사회가 변화해 금융산업을 쇄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면서 『이는 금융자체의 책임도 있지만 금융자금운용에 많은 제재를 가한 정책당국의 책임도 크다』고 지적했다.

이장관은 따라서 『올해는 개방에 대비해 금융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금융쇄신이 필요하며 업계의 대정부건의를 과감히 수용하는 노력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함께 『금융기관은 경영혁신을 통해 금리를 낮추고 직원의 의식전환을 꾀해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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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부는 가능한한 3월 이전에 금리를 12%대로 떨어지게 해 정책금융을 제외한 2년이상 장기여수신금리를 대상으로 하는 2단계 금리자유화의 시행여건을 조성하고 6월말까지 금융산업발전심의회와 함께 금융산업제도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1993-01-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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