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업체들이 반덤핑제소가 기각됐거나 무혐의 판정을 받은 한국상품들에 대해 또 다시 제소를 해 고의적으로 국산품의 대미 수출을 위축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다.
10일 무공에 따르면 미국의 스웨터업계는 지난 2일 긴급회의를 열어 미국제무역위원회(ITC)가 지난달 한국산 스웨터에 대한 반덤핑 조사결과 무혐의 판정을 내린 것은 부당하기 때문에 ITC로 하여금 재조사를 지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청원을 국제무역재판소에 내기로 합의했다.
미 스웨터업계 대표들은 국제무역재판소가 이같은 업계의 요청을 기각할 경우 이를 다시 연방고등법원에 상고키로 의견을 모았다.
10일 무공에 따르면 미국의 스웨터업계는 지난 2일 긴급회의를 열어 미국제무역위원회(ITC)가 지난달 한국산 스웨터에 대한 반덤핑 조사결과 무혐의 판정을 내린 것은 부당하기 때문에 ITC로 하여금 재조사를 지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청원을 국제무역재판소에 내기로 합의했다.
미 스웨터업계 대표들은 국제무역재판소가 이같은 업계의 요청을 기각할 경우 이를 다시 연방고등법원에 상고키로 의견을 모았다.
1992-12-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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