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여성 90%“취업희망”/대학교육협 이정근소장,도시주부 설문조사

기혼여성 90%“취업희망”/대학교육협 이정근소장,도시주부 설문조사

함혜리 기자 기자
입력 1992-11-29 00:00
수정 1992-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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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양육·구직난이 최대 걸림돌/시간제 등 근무형태 다양화 시급

우리나라 기혼여성의 대부분은 취업을 원하지만 집안일과 자녀출산·양육이 큰 장애가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고등교육연구소 이정근소장이 지난 10월 서울·부산·광주의 기혼여성 9백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혼여성의 구직애로사항조사를 통해 밝혀진것. 이소장이 대한YWCA 주최 「기혼여성 고용촉진을 위한 단기 직업훈련토론회」(26일 대한YWCA강당) 주제발표를 통해 밝힌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65.0%가 적절한 취업기회가 오면 취업하겠다고 답했고 25.2%는 고려하겠다고 응답,취업의사를 가진 기혼여성이 90.2%에 달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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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을 가질 경우 가장 어려운 점은 자녀의 교육(21.7%)·양육(19.5%)·집안일을 대신할 사람이 없다(21.0%)등을 지적했다. 실제로 기혼여성의 70.5%는 가정일을 전부 자신이 도맡아 한다고 대답했고 가족과 분담하는 경우는 22.7%에 불과했으며 이밖에 파출부 이용(3.8%),가정부(2.4%),친척·친지의 도움(0.3%)등으로 나타났다.미취업 이유에 대해서는 26.1%의 여성이 「자녀 양육문제」를 들었고 능력에 맞는 직장이 없어서(16.7%),취업하려해도 취업할 수 없어서(14.8%)로 나타나 자녀양육문제와 함께 구직난을 들었다. 이소장은 『시간제근무·재택근무등과 같이 근무형태의 다변화를 추구하는 한편 자녀양육지원체제 확대,가사를 대행해 주는 개인서비스업 공급망 확충,적합한 직종개발등이 시급히 해결돼야 한다』고 지적했다.<함혜리기자>

1992-11-2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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