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30일 「국제사회주의자들」(IS) 그룹 총책인 전 한국외국어대 국민윤리강사 최일붕씨(35·미국 클레오먼트 신학대학원 졸업)를 붙잡아 국가보안법위반(국가변란 선전·선동단체 구성)혐의로 구속했다.
최씨는 88년 도서출판 「신평론사」를 설립,소련 트로츠키의 영구혁명론을 다룬 서적을 출판해 추종자들을 모은 다음 지난해11월 서울 인천 수원 청주 영남 등 5개 지역에 2백여명의 조직원을 갖춘 「국제사회주의자들」그룹을 결성한 후 중앙위원장직을 맡아 혁명사상 학습을 위한 정치학교를 개설하는 등 선전·선동활동을 주도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최씨는 88년 도서출판 「신평론사」를 설립,소련 트로츠키의 영구혁명론을 다룬 서적을 출판해 추종자들을 모은 다음 지난해11월 서울 인천 수원 청주 영남 등 5개 지역에 2백여명의 조직원을 갖춘 「국제사회주의자들」그룹을 결성한 후 중앙위원장직을 맡아 혁명사상 학습을 위한 정치학교를 개설하는 등 선전·선동활동을 주도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1992-10-3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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