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성차별 여전하다/성신여대 박숙자교수 고용실태 조사

기업체 성차별 여전하다/성신여대 박숙자교수 고용실태 조사

입력 1992-10-31 00:00
수정 1992-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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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업무·승진 등서 부당한 대우받아/제조업 사무직 남녀평등 4.8% 불과

남녀고용평등법이 시행된지 4년째를 맞았으나 노동시장내에서는 여성들에 대한 임금·업무·승진면의 성차별적 관행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학박사 박숙자씨(성신여대강사)가 최근 여성노조원수가 50명 이상인 1백30개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노동현장의 여성고용실태조사」에서 드러났다.이 조사에 따르면 학력 및 근속연수가 같은 사무직원의 경우 남녀간에 차이가 없다는 업체는 제조업체의 4.8%에 불과했고 비제조업체의 경우 16.2%였다.

성차별이 존재하는 측면을 보면 제조업체의 경우 초봉액수면에서 차이가 난다는 업체가 89.3%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하는 일의 내용(76.2%),승진기회(66.7%),승진속도(63.1%),호봉급수(54.8%)순이었다.비제조업체의 경우 학력 및 근속연수가 같다고 해도 승진속도가 남녀 차이가 난다는 업체가 64.9%로 가장 많았고 승진기회,하는 일의 내용에서 차별을 받는 업체도 59.5%로 조사됐다.<혜>

1992-10-3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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