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국전선/“옐친퇴진때까지 투쟁”/단체불법화에 강력 반발/옐친

구국전선/“옐친퇴진때까지 투쟁”/단체불법화에 강력 반발/옐친

입력 1992-10-30 00:00
수정 1992-10-3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민대회 소집 연기 재추진 시사

【모스크바 AFP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28일 최고회의(의회)의 보수파 의원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구국전선」을 불법단체로 규정한데 대해 「구국전선」측은 29일 러시아에 독재와 「새로운 테러」의 출현을 경고하면서 옐친대통령이 축출될때까지 계속 투쟁할 것이라고 천명,옐친대통령과 보수세력간의 대결양상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

「구국전선」측은 이날 의회 의사당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옐친대통령이 대화보다는 대결을 원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구국전선」을 불법화한 옐친의 조처는 『인민과 독재체제 사이의 전쟁을 유도하는 수치스런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세력은 이어 러시아에 독재와 「새로운 유형의 테러」가 출현할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는 한편 옐친대통령의 불법화 조치가 싸움의 끝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하면서 옐친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계속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옐친대통령은 이날 보수성향의 최고회의가 경제개혁의 추진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보수세력이 인민대표대회 소집을 통해 정부를 개편하려는 시도는 러시아의 개혁과정에 일대 타격을 안겨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채유미 서울시의원, 2026 제1회 ‘노원한글예술제 돋움’ 참석

서울시의회 채유미 의원(노원5,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노원구 하계동 한글비근린공원에서 개최된 ‘제1회 2026 노원한글예술제 돋움’ 현장을 방문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지역 문화예술인과 구민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과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종합 예술축제로, 국내 유일의 한글 비석이자 보물 제1524호로 지정된 노원구 하계동의 ‘이윤탁 한글영비’가 지닌 역사적 및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를 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의 포문을 연 1부에서는 ‘한글과 예술 포럼’이라는 학술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어지는 2부에서는 다채로운 한글 기획 전시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는 물론,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함께 꾸민 풍성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공원을 찾은 수많은 가족 단위 구민들에게 큰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채 의원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한글예술제를 통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한글의 아름다움과 인문학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채 의원은 “첫발을 내디딘 노원한글예술제가 앞으로 노원구를 대표하는
thumbnail - 채유미 서울시의원, 2026 제1회 ‘노원한글예술제 돋움’ 참석

옐친대통령은 29일 발행된 주간 「논거와 사실」지 최신호와의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와함께 인민대표대회 소집을 연기시키려는 자신의 시도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해 인민대표대회를 내년 3∼4월까지 연기하는 방안을 다시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1992-10-30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