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일제히 하락세/증산영향/두바이산 등 1주새 1불 내려

국제유가 일제히 하락세/증산영향/두바이산 등 1주새 1불 내려

입력 1992-10-25 00:00
수정 1992-10-2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내 물가안정에 청신호

한동안 계속 오름세를 보였던 국제원유값이 최근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어 국내 물가안정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24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국제원유가격은 최근 겨울철 성수기를 앞두고 있음에도불구,이라크의 수출재개 가능성과 쿠웨이트의 유정복구 호조 등으로 인해 배럴당 1달러 이상씩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원유도입 단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동산 두바이유의 경우 지난 22일에는 배럴당 평균 17.74달러를 기록,지난 8월이후 2개월만에 다시 17달러대로 떨어졌다.

두바이유는 지난 9월중 배럴당 평균 18.4달러 수준을 기록했고 이달들어서도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조절 등으로 인해 지난 9일에는 18.88달러를 기록하는 등 계속 강세를 나타내 왔는데 최근에는 배럴당 1달러 이상이나 하락했다.

또 미텍사스 중질유인 WTI는 지난 9월의 배럴당 평균 21.8달러에서 이달중 22.38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최근에는 배럴당 21.23달러로 역시 1달러 이상 가격이 하락했고 북해산 브렌트유도 최근 배럴당 1달러 이상이 내린 20.02달러 수준에 거래되고있다.



이처럼 최근 국제원유값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걸프전쟁 이후 원유수출을 중단했던 이라크의 수출재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쿠웨이트의 유정복구작업이 예상보다 순조롭게 이루어져 산유량이 하루 1백30만배럴에서 오는 연말에는 1백50만배럴,내년초에는 2백만배럴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1992-10-25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