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중국방문 귀국인사/요지

노 대통령 중국방문 귀국인사/요지

입력 1992-10-01 00:00
수정 1992-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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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중국 방문은 비록 3박4일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반세기 가까운 두 나라 사이의 단절을 극복하고,획기적 관계발전을 가져오는 전기가 되었습니다.한국과 중국 우리 두 나라는 이제 21세기 아시아 태평양시대를 함께 열어갈 새로운 동반자가 된 것입니다.

저와 양상곤주석은 오랜 역사를 통해 맺어온 두 나라 사이의 뿌리깊은 우의와 최근 몇년간 크게 확대된 실질관계가 새로운 동반자 관계를 이루어가는 바탕이 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이번 북경방문기간중에 두 나라는 무역협정,투자보장협정,과학기술협력협정,경제·무역·기술공동위원회 설치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습니다.우리는 결코 북한의 고립을 원치 않으며,남북한이 공존공영의 바탕위에 민족성원 모두가 자유와 행복을 누리는 통일된 나라를 이루려 한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를 위해,우리는 물론 세계가 우려하고 있는 북한의 핵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되어야 한다는 우리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저는 대통령에 취임한 후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열고,한국인의 활동무대를전세계로 넓히는 일에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이제 그 마지막 관문인 북경으로 가는 길을 열어 북방정책을 알차게 마무리짓게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1992-10-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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