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64사 담합적발
서울 경찰청은 23일 시내 교육구청이 발주한 3건의 공사 입찰과정에서 1백64개 건설회사가 서로 짜고 담합행위를 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 가운데 특정회사가 낙찰을 받을 수 있도록 담합을 주도한 뒤 사례비를 받아 챙긴 대륙건설 업무이사 이보렬씨(33) 등 3개 건설회사 이사 3명에 대해 입찰 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두보건설 전무 이우헌씨(47)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담합 행위에 가담한 대가로 대륙건설 이사 이씨 등으로부터 사례비를 받은 제일건설 이사 박승곤씨(43)등 14명을 수배했다.
서울 경찰청은 23일 시내 교육구청이 발주한 3건의 공사 입찰과정에서 1백64개 건설회사가 서로 짜고 담합행위를 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 가운데 특정회사가 낙찰을 받을 수 있도록 담합을 주도한 뒤 사례비를 받아 챙긴 대륙건설 업무이사 이보렬씨(33) 등 3개 건설회사 이사 3명에 대해 입찰 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두보건설 전무 이우헌씨(47)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담합 행위에 가담한 대가로 대륙건설 이사 이씨 등으로부터 사례비를 받은 제일건설 이사 박승곤씨(43)등 14명을 수배했다.
1992-09-2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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