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배상금 예산 바닥/6월중순부터 지급중단/서울만 84건 밀려

국가배상금 예산 바닥/6월중순부터 지급중단/서울만 84건 밀려

입력 1992-09-01 00:00
수정 1992-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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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했거나 배상결정을 받은 사람에게 지급하는 국가배상금예산이 지난 6월 중순부터 바닥나 배상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서울지검산하 서울지구배상심의회에 따르면 올해 서울지구에 국가배상금으로 책정된 예산은 20억원이었으나 지난 6월18일까지 3백18건 19억9천만원이 지출돼 그뒤에 배상결정이 난 84건 8억4백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사태는 배상액이 해마다 늘어나는데도 예산은 80년대말부터 동결된데 따른 것으로 연말까지 미지급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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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도 국가배상금예산이 9억원정도 모자라 예비비에서 전용해 연말까지 지급을 마친 것으로 밝혀졌다.

1992-09-0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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