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동화」 주제 세미나 개최/환경교육 차원 역할모색 활발
환경문제에 대한 아동문학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한국아동문학인협회(회장 석용원)가 지난 8∼9일 서울 한강관광호텔에서 「오늘의 환경문제와 아동문학」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데 이어 한국아동문학회(회장 박화목)도 오는 15∼16일 대구 힐사이트호텔에서 「환경보전과 아동문학의 효용」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여는등 아동문학인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점증하는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아동문학가 정목일씨는 아동문학인협회 주최 세미나에서 발표한 논문 「동화에서 환경문제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를 통해 『환경문제를 다룬 동화는 극히 드물며 자연환경의 파괴로 동화의 생명인 자연성과 서정성의 상실을 가져왔다』고 국내 아동문학의 실태를 보고했다.그는 이같은 결과가 ▲환경문제에 대한 동화작가들의 전문지식 결여 ▲자연파괴의 충격·혐오감 조성으로 인한 동화의 서정과 꿈의 상실 ▲고발형식을 띠게된데 따른 내용의 삭막·황량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씨는 이어 『환경문제는 현실적인 생존의 문제로서 어린이 자신도 삶을 살아가며 대처하고 극복해야할 문제이므로 일찍부터 환경윤리·환경문제 등을 가르치는데 있어 동화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그는 또 환경문제를 다룬 기존의 동화작품들이 『주제나 목적성의 지나친 노출로 흥미성을 결여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무한한 상상력과 꿈으로써 자연부활·환경부활을 통한 서정과 낭만을 회복케 하는 동화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학평론가 유창근씨는 오는 16일 한국아동문학회 주최의 세미나에서 『환경을 다룬 국내 아동문학이 자연을 예찬하는 전원문학에 머물고 있다』고 진단하고 보다 과감한 환경고발문학으로의 전환을 촉구한다.그는 또 아동문학인들이 『환경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소재를 발굴하는데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하고 환경오염을 주제로한 공상소설과 아동극도 적극적으로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국>
환경문제에 대한 아동문학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한국아동문학인협회(회장 석용원)가 지난 8∼9일 서울 한강관광호텔에서 「오늘의 환경문제와 아동문학」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데 이어 한국아동문학회(회장 박화목)도 오는 15∼16일 대구 힐사이트호텔에서 「환경보전과 아동문학의 효용」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여는등 아동문학인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점증하는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아동문학가 정목일씨는 아동문학인협회 주최 세미나에서 발표한 논문 「동화에서 환경문제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를 통해 『환경문제를 다룬 동화는 극히 드물며 자연환경의 파괴로 동화의 생명인 자연성과 서정성의 상실을 가져왔다』고 국내 아동문학의 실태를 보고했다.그는 이같은 결과가 ▲환경문제에 대한 동화작가들의 전문지식 결여 ▲자연파괴의 충격·혐오감 조성으로 인한 동화의 서정과 꿈의 상실 ▲고발형식을 띠게된데 따른 내용의 삭막·황량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씨는 이어 『환경문제는 현실적인 생존의 문제로서 어린이 자신도 삶을 살아가며 대처하고 극복해야할 문제이므로 일찍부터 환경윤리·환경문제 등을 가르치는데 있어 동화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그는 또 환경문제를 다룬 기존의 동화작품들이 『주제나 목적성의 지나친 노출로 흥미성을 결여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무한한 상상력과 꿈으로써 자연부활·환경부활을 통한 서정과 낭만을 회복케 하는 동화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학평론가 유창근씨는 오는 16일 한국아동문학회 주최의 세미나에서 『환경을 다룬 국내 아동문학이 자연을 예찬하는 전원문학에 머물고 있다』고 진단하고 보다 과감한 환경고발문학으로의 전환을 촉구한다.그는 또 아동문학인들이 『환경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소재를 발굴하는데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하고 환경오염을 주제로한 공상소설과 아동극도 적극적으로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국>
1992-08-1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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