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2백50㎜ 호우/철로침수 전철 2시간20분 불통/주안역

중부 2백50㎜ 호우/철로침수 전철 2시간20분 불통/주안역

입력 1992-08-08 00:00
수정 1992-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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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급류 휘말려 4명 실종도

제10호 태풍 재니스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7일 기압골이 유입된 서울 경기 충남 강원등 중부지방에는 1백∼2백㎜에 이르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비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상오4시쯤 서울 강서구 내발산1동 화곡중고교앞 지하철5호선 제7공구(시공자 성원건설)에서 수도관의 이음새가 빠져 이 일대 1천여가구에 수돗물공급이 6시간 남짓 끊기는 사고가 일어나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쳤다.

또 이날 상오11시10분쯤 수도권 국철 주안역의 낮은 철도가 물에 잠겨 부평역에서 인천역까지의 상·하행선 철도 운행이 2시간20분 남짓 중단됐으며 낮 12시30분쯤에는 구로역 역사밑을 지나는 하수구가 갑자기 내린 폭우로 넘쳐흘러 선로를 뒤덮으면서 전동차의 운행이 25분남짓 중단됐다.

한편 이날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을지로5가에서 6가 일대 등 서울시내 13개도로가 물에 잠겨 한때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다.

한편 7일 하오까지 중부지방의 강우량은 경기도 현리의 2백46㎜를 비롯,서울 1백31㎜,의정부 1백45㎜의 비가 내렸다.기상청은 기압골이 경기남부 및 충청이남으로 내려가며 비를 뿌리겠으며 남부지방에도 태풍의 영향으로 8일 10∼50㎜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인제】 7일 하오9시쯤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미산2리 1반 앞 내린천 속칭 장짓말 잠수교에서 이다리를 건너던 서울1호 5201호 엘란트라로 추정되는 승용차가 강물에 휩슬려 떠내려가 이 차에 타고 있던 4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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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08-0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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