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터널벽 균열,흙탕물 유입/1시간50분 운행중단 소동/이대역

지하철 터널벽 균열,흙탕물 유입/1시간50분 운행중단 소동/이대역

입력 1992-08-02 00:00
수정 1992-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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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시청∼신촌구간

1일 하오3시50분쯤 서울지하철 2호선 이대역 승강장에서 신촌역쪽으로 1백m 떨어진 지점의 벽면이 갈라지면서 흙탕물이 쏟아져 을지로입구역에서 홍대입구역 사이의 외선(시청역에서 신도림역 방향)운행이 1시간50분가량 중단됐다.

서울시지하철공사는 이날 사고보고를 받고 보선반을 급파해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 가로5m 세로2·5m 크기의 벽면이 앞으로 30㎝가량 튀어나온채 금이 가있는 것을 발견했으나 무너져 내릴 염려는 없다고 보고 하오5시40분쯤부터 시속 15㎞의 서행으로 운행을 재개했다.

지하철공사 관계자는 『빗물등이 터널안으로 스며들면서 벽면에 균열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지하철이 운행되지 않는 2일 새벽 1시부터 4시사이에 보수작업을 마쳐 정상운행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두호 서울시의원 “유효기간 지난 수도계량기 24만 개… 교체 적체 해소해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최두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지난 4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서울아리수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도계량기 교체 적체와 긴급 누수복구 공사의 안전관리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 신뢰와 작업자 안전을 위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올해 9월 말 기준 검정 유효기간이 지난 미교체 계량기가 약 24만개이며, 이 가운데 유효기간이 3년 이상 경과한 물량도 11만개를 넘는다고 밝혔다. 수도계량기는 사용량 측정과 요금 부과의 근거인 만큼, 장기간 교체가 지연되는 상황을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는 교체 적체 해소 등을 위해 연간 약 28만개의 교체가 필요하지만, 현재 인력과 작업 여건상 교체 가능한 물량은 약 24만개라고 설명했다. 오래된 계량기부터 교체할 수 있도록 사업소별 필요 인력을 산정하고 추가 인력 투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최 의원은 “계량기 교체가 계속 밀리지 않도록 필요한 인력과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며 “동파 취약지역의 디지털 계량기 전환과 유효기간 경과 계량기 교체를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인력 배치와 우선순위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업소별로 교체 물량이 적체된 격차도 이번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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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벽면의 균열은 이날 2297호 전동차 기관사 최진수씨(39)가 운행중에 발견,서울시지하철공사 사령실에 보고함으로써 알려졌다.

1992-08-0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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