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대한 반덤핑공세 강화/2개사 섬유제품에 잠정관세 부과

EC,대한 반덤핑공세 강화/2개사 섬유제품에 잠정관세 부과

입력 1992-07-24 00:00
수정 1992-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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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컬러TV·콘덴서도 곧 조사할듯

유럽공동체(EC)가 단일시장 창설을 앞두고 한국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관세를 속속 부과하고 있으며 대형 컬러 TV등에 대해서도 곧 덤핑여부를 조사할 것으로 알려져 국내 업체들의 대EC 수출에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2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EC 집행위는 최근 한국및 인도산 합성폴리에스테르 섬유에 대한 잠정 반덤핑관세율을 발표,늦어도 연말까지는 이사회를 통해 반덤핑 확정판정을 내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C는 이번 조치를 통해 삼양사와 선경에는 각각 9·0%,1·6%의 잠정 반덤핑관세를 부과했으나 같이 제소당한 제일합섬에는 잠정 반덤핑관세를 부과하지 않았다.

합성폴리에스테르 섬유의 대EC 수출은 연간 2천3백24만달러에 달했으나 반덤핑 조사개시 이후 급격히 감소,지난해에 7백10만달러로 줄었고 지난 1∼5월에도 1백92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 이상 감소했다.

EC 집행위는 지난 16일 열린 반덤핑위원회에서 한국산 컬러TV(17인치 이상),대형 콘덴서,플로피디스크(3.5 인치),위성수신기 등에 대한 역내 업체들의 반덤핑제소 문제를 협의했으며 곧 이들 제품에 대한 덤핑여부 조사를 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C는 지난 86년이후 한국산 전자제품에 대한 집중적인 반덤핑제소 공세를 펴 그동안 소형 컬러 TV,VCR,전자레인지,비디오및 오디오 테이프,카 라디오 등에 대해 덤핑판정을 내리거나 덤핑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1992-07-2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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