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분규·폭력시위 단호 대처”/정 총리,제주서 「국민과 대화」

“불법분규·폭력시위 단호 대처”/정 총리,제주서 「국민과 대화」

김영주 기자 기자
입력 1992-05-28 00:00
수정 1992-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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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김영주기자】 정원식국무총리는 27일 제주지역 「국민과의 대화」에서 제7차 경제·사회개발 5개년계획이 완결되는 오는 96년에는 국민 1인당 GNP가 1만달러를 넘고 국제수지도 50억∼7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는등 선진경제를 구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정부는 이를 위해 안정기조에 바탕을 둔 예산편성과 건설투자의 진정,부동산투기 근절시책의 지속적 추진,통화안정기조 유지및 임금안정에 노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귀포 프린스호텔에서 2백여 제주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민과의 대화에서 시국문제에 언급,『사회안정은 정부시책이나 공권력 보다 시민의식이나 자율역량 성장에 크게 좌우된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최근 정치일정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대학 캠퍼스에 인공기가 등장하고 파출소등을 습격해 무기를 탈취하고 경찰관을 납치하는등 사회안정을 원치않는 체제도전행위가 자행되고 있음은 개탄스러운 일』이라며,운동권의 불법행위에 대처하고 대학가의 면학기풍을 정착시키기 위해 그동안 민생치안에 투입됐던 전경과 경찰력을 데모진압과 국기도전행위 단속에 재투입하겠다고 밝혔다.

1992-05-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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