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6백명 가정관 조사/직장인의 큰 걱정 “자녀교육”

대한생명,6백명 가정관 조사/직장인의 큰 걱정 “자녀교육”

입력 1992-04-23 00:00
수정 1992-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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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에선 주택마련 문제가 으뜸/귀가시간은 저녁 8∼9시가 가장많아

대한생명(회장 최순영)이 22일 서울시내 43개 대기업의 기혼직장인 6백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직장인 가정관」에 따르면 가정에 대한 자신의 충실도를 70점정도로 평가하고 가족들로부터 외식이나 외출 등 나들이가 부족하다는 불평을 많이 듣고 있다고 응답했다.

가장 큰 걱정거리로는 자녀교육(31.8%),주택(25.6%),부모부양(15.5%),경제적 문제(13.5%),배우자와의 갈등(6.0%) 등이고 20대와 30대는 주택문제를,40대 이후는 자녀교육을 으뜸으로 꼽아 대조를 이루었다.

직장인들의 귀가 시간은 40.8%(2백45명)가 하오8시에서 9시 사이라고 답변했고 9시에서 10시사이는 24.8%였으며 자정이 넘어 귀가하는 경우도 0.2%를 차지했다.그러나 7시이전은 3.7)에 불과,퇴근후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1시간이내여서 대부분 부족하다고 불평했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가장 큰 불편은 자녀교육(31.5%)이고 식사해결(26.1%)과 부모부양(11.3%)도 여의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응답자의 87.3%가 아내가 자신 보다 늦게 귀가해도 이해한다고 답변했다.

직장인들은 특히 휴일이면 빨래나 청소등 간단한 집안일을 돕는 경우(40.6%)가 많았고 흡연가장중 86.3%는 가족들의 건강상 집안에서의 흡연을 삼가거나 조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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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자가운전자의 급증과 외식산업의 번창에도 불구하고 직장인들의 한달 평균 가족단위 외식은 1·3회,야유회나 여행은 연간 2.8회정도라고 답변,비교적 검소한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992-04-2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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