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현대계열사 직원 1만5천여명/국민당후보낙선 보복 불매운동

이천 현대계열사 직원 1만5천여명/국민당후보낙선 보복 불매운동

입력 1992-04-10 00:00
수정 1992-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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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후보도 지원 24개 업소 대상

민자당의 경기도 이천지구당(위원장 이영문)은 9일 국민당 이천지구당(위원장 이희규)과 이 지역에 위치한 현대전자및 18개 계열회사가 14대총선기간 동안 민자당후보를 지원한 24개 업소에 대해 보복적인 불매운동을 벌여 업주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자당에 따르면 지난 총선에서 국민당 이후보가 민자당의 이영문후보와 접전을 벌이다 8백여표 차이로 낙선한뒤 지난달 31일 민자당을 지지한 크로바뷔페등 음식점,다방등 24개 업소를 불매대상업소로 목록을 작성,1만5천여명의 직원들에게 불매를 강요하고 있다는 것이다.

민자당은 국민당 이천지구당이 작성한 불매대상업소 명단을 증거물로 제시했다.

한편 민자당의 박희태대변인은 이와관련,성명을 내고 『국민당과 현대전자는 유치하고 옹졸한 불매운동을 즉각 중단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하고 『사직당국은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 의법처리하라』고 요구했다.

1992-04-1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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