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에 큰 불/강풍타고 새벽까지 번져/산세험해 진화에 어려움

수락산에 큰 불/강풍타고 새벽까지 번져/산세험해 진화에 어려움

김병철 기자 기자
입력 1992-04-05 00:00
수정 1992-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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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김병철기자】 4일 하오6시3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수락산(해발 6백37m)에서 불이 나 5일 상오1시 현재 계속 번지고 있다.

이날 불은 서울 의정부시와 남양주군 경계인 수락산 정상에서 발생,때마침 북서쪽으로 부는 강풍을 타고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쪽 산아래로 계속 번지고 있으나 밤인데다 경사60도의 험한 산세로 접근이 어려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의정부시와 서울시 노원구는 각각 대책반을 구성하고 2백여명의 소방관·공무원을 동원,불이 더이상 번지는 것을 막고 있으며 5일 상오6시쯤 산림청 헬기로 본격적인 진화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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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날 산불이 등산객이 버린 담뱃불이나 인화물질을 잘못 취급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1992-04-0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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