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에 바랍니다/조영황 변호사
국민들이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의지는 분명한 것이었다.
결과는 여당의 안정의석확보 실패와 신생정당의 부상으로 나타났다고 할수 있다.
이같은 선거결과는 우리 정치현실에 대해 많은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선거과정에 금품제공이나 협박등의 불순물이 어느 선거보다 적게 끼었던 것도 눈에 띈다.
그만큼 선거의 공정성이 보장된 깨끗한 선거가 이뤄진 셈이다.
다른 표현으로는 국민들의 정치의식수준이 매우 높아졌다고도 할 수 있다.
돈의 유혹이나 정실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생각들이 국민들의 마음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정치적 무관심이 사라지고 올바른 판단과 선택이 있을 때는 허울만 좋은 정치인은 발을 붙일 수가 없다.
이번 선거가 그것을 잘 보여주었다.
정치경력이 아무리 화려하더라도 나라의 발전과 국민의 소망을 멀리하는 정치인은 정치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었다.
이제 우리 국민들은 새로 뽑아 놓은 선량들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도록 채찍질해야 한다.한눈 파는 정치인들의 감시에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실정을 거듭하는 정치인들은 다시 잘못하는 일이 없도록 나무라고 그래도 계속될 때는 다음 선거에서 꼭 반영하도록 해야 한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앞으로 풀어나가야할 엄청난 일들이 가득히 쌓여 있다.
무역수지적자나 수출부진이 우리 경제를 압박하고 있고 물가의 상승은 국민들의 가계를 조이고 있다.
급변하는 국제정세에의 효과적인 대응책도 절실하고 남북통일이라는 민족적 과제도 안고 있다.
이런 일들이 모두 다 정치인들이 할 일은 아닐 수도 있다.
기업인이나 정부 관료·공무원이 대부분을 떠맡고 있을 수도 있고 외교관이 능력을 발휘해야 할 일도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들의 관심이라는 것이다.
나라살림의 운용을 잘못하는 이들에게는 아낌없는 질책을 보내야 한다.
이번 선거가 국민들의 이러한 뜻을 잘 보여주었다.
물가가 오르고 생활이 나빠진 것을 국민들은 느꼈고 이를 투표지에 찍어 보냈다.
그것은 「여소야대」라는 신조어가 다시 지상에 나타날 수 있게 해 주었다.
여당의 세력이 약하고 야당이 강하면 정치의 견제세력이 크다는 것이고 옳지 않은 방향으로 정치가 흘러가는 것도 막아 줄 것이다.
우리 국민들이 할 일은 다만 그것 뿐만이 아니다.
이미 지방자치제의 실현으로 우리동네와 지방의 살림을 맡은 광역·기초의회의원도 뽑아 놓았다.
멀리는 나라의 의원을,가까이는 이들 지방의원들의 움직임도 하나하나 지켜봐야 한다.
곧 있으면 대통령선거도 닥치게 된다.
나라의 대표자를 뽑는다는 의미에서 국회의원 선거보다 더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한다.
이번 총선에서처럼 개인의 매력보다는 정치적 역량이 얼마나 훌륭한지를,출신이 어디냐를 떠나 국가의 장래를 얼마나 걱정하는가를 염두에 둬야 한다.
염려스러운 것은 대선에서도 지방색이 또 재현되지나 않을까 하는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도 그러한 점은 사라지지 않았다.
지역감정의 뿌리가 아직도 국민들의 마음속깊이 자리잡고 있음을 부인할 수가 없다.
그럼에도 그런 우려들을 씻어버릴 수 있는 가능성들이 곳곳에서 나타난 것도 사실이다.
다음 대통령선거에서는 지역감정을 떨쳐버리자.
출신이 나와 같다는 이유하나만으로 그 사람을 찍지는 말자.돈의 유혹도 뿌리쳐야 한다.
진정 나라를 살찌울 수 있는 우리의 대통령을 뽑도록 하자.국민의 올바른 선택과 감시에 나라의 장래가 달려있다.
국민들이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의지는 분명한 것이었다.
결과는 여당의 안정의석확보 실패와 신생정당의 부상으로 나타났다고 할수 있다.
이같은 선거결과는 우리 정치현실에 대해 많은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선거과정에 금품제공이나 협박등의 불순물이 어느 선거보다 적게 끼었던 것도 눈에 띈다.
그만큼 선거의 공정성이 보장된 깨끗한 선거가 이뤄진 셈이다.
다른 표현으로는 국민들의 정치의식수준이 매우 높아졌다고도 할 수 있다.
돈의 유혹이나 정실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생각들이 국민들의 마음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정치적 무관심이 사라지고 올바른 판단과 선택이 있을 때는 허울만 좋은 정치인은 발을 붙일 수가 없다.
이번 선거가 그것을 잘 보여주었다.
정치경력이 아무리 화려하더라도 나라의 발전과 국민의 소망을 멀리하는 정치인은 정치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었다.
이제 우리 국민들은 새로 뽑아 놓은 선량들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도록 채찍질해야 한다.한눈 파는 정치인들의 감시에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실정을 거듭하는 정치인들은 다시 잘못하는 일이 없도록 나무라고 그래도 계속될 때는 다음 선거에서 꼭 반영하도록 해야 한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앞으로 풀어나가야할 엄청난 일들이 가득히 쌓여 있다.
무역수지적자나 수출부진이 우리 경제를 압박하고 있고 물가의 상승은 국민들의 가계를 조이고 있다.
급변하는 국제정세에의 효과적인 대응책도 절실하고 남북통일이라는 민족적 과제도 안고 있다.
이런 일들이 모두 다 정치인들이 할 일은 아닐 수도 있다.
기업인이나 정부 관료·공무원이 대부분을 떠맡고 있을 수도 있고 외교관이 능력을 발휘해야 할 일도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들의 관심이라는 것이다.
나라살림의 운용을 잘못하는 이들에게는 아낌없는 질책을 보내야 한다.
이번 선거가 국민들의 이러한 뜻을 잘 보여주었다.
물가가 오르고 생활이 나빠진 것을 국민들은 느꼈고 이를 투표지에 찍어 보냈다.
그것은 「여소야대」라는 신조어가 다시 지상에 나타날 수 있게 해 주었다.
여당의 세력이 약하고 야당이 강하면 정치의 견제세력이 크다는 것이고 옳지 않은 방향으로 정치가 흘러가는 것도 막아 줄 것이다.
우리 국민들이 할 일은 다만 그것 뿐만이 아니다.
이미 지방자치제의 실현으로 우리동네와 지방의 살림을 맡은 광역·기초의회의원도 뽑아 놓았다.
멀리는 나라의 의원을,가까이는 이들 지방의원들의 움직임도 하나하나 지켜봐야 한다.
곧 있으면 대통령선거도 닥치게 된다.
나라의 대표자를 뽑는다는 의미에서 국회의원 선거보다 더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한다.
이번 총선에서처럼 개인의 매력보다는 정치적 역량이 얼마나 훌륭한지를,출신이 어디냐를 떠나 국가의 장래를 얼마나 걱정하는가를 염두에 둬야 한다.
염려스러운 것은 대선에서도 지방색이 또 재현되지나 않을까 하는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도 그러한 점은 사라지지 않았다.
지역감정의 뿌리가 아직도 국민들의 마음속깊이 자리잡고 있음을 부인할 수가 없다.
그럼에도 그런 우려들을 씻어버릴 수 있는 가능성들이 곳곳에서 나타난 것도 사실이다.
다음 대통령선거에서는 지역감정을 떨쳐버리자.
출신이 나와 같다는 이유하나만으로 그 사람을 찍지는 말자.돈의 유혹도 뿌리쳐야 한다.
진정 나라를 살찌울 수 있는 우리의 대통령을 뽑도록 하자.국민의 올바른 선택과 감시에 나라의 장래가 달려있다.
1992-03-2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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