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아파트 “눈덩이”/2월현재/1만8천4백 가구에 달해

전국 미분양아파트 “눈덩이”/2월현재/1만8천4백 가구에 달해

입력 1992-03-20 00:00
수정 1992-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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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보다 5천3백호 늘어

미분양아파트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19일 건설부에 따르면 2월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아파트는 모두 1만8천4백15가구로 지난 1월말의 1만3천28가구에 비해 41.3%인 5천3백87가구가 늘어났다.

이 가운데 민간부문 미분양아파트는 지난 1월말 1만9백63가구에서 1만6천7백1가구로 늘어났으며 공공부문은 2천65가구에서 1천7백14가구로 줄어들었다.

특히 지난 1월 처음으로 4백94가구의 미분양아파트가 발생했던 인천은 8백44가구로 늘어났으며 전남과 경남도 2월말 현재의 미분양아파트가 각각 4천2백13가구,3천6백58가구로 대폭 증가추세를 나타냈다.

또 1백가구 이상 미분양 아파트가 발생한 도시도 시흥·속초·청주등 22개 시로 서울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에 걸쳐 미분양현상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미분양아파트의 증가는 주택공급물량이 크게 늘어난데다 지난해 분양이 제한됐던 아파트건설물량이 올해로 이월되면서 1·2월중에 집중 분양됐기 때문이다.

건설부는 올해 신규 입주물량이 63만3천가구에 이르고 있는데다 입주자들이 양도소득세를 면제받기 위해 기존주택의 처분을 서두를 것으로 보여 미분양아파트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992-03-2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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