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원,취재기자도 폭행/「타락현장」못찍게 카메라 뺏어

국민당원,취재기자도 폭행/「타락현장」못찍게 카메라 뺏어

이동구 기자 기자
입력 1992-03-01 00:00
수정 1992-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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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 창당대회서

【대구=이동구기자】 지난 28일 하오3시30분쯤 대구시 동구 신암3동 궁전예식장에서 통일국민당 대구 동구지구당(위원장 서훈)창당대회를 취재하던 영남일보 사진부 박진관기자(27)가 당원들로 부터 집단폭행을 당했다.

박기자는 이날 통일국민당 당원들이 창당대회장 앞에 세워둔 트럭에서 빵봉지를 꺼내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장면을 찍는데 당원 10여명이 갑자기 달려들어 카메라를 뺏고 폭행,손목등에 상처를 입었다고 말하고 뺐긴 카메라는 나중에 돌려받았다고 밝혔다.

1992-03-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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