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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오는 27일 주주총회를 열어 조중훈회장의 장남인 조량호 수석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2세 체제를 굳힌다.이번 인사에서 조중건사장은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된다.
조신임 사장은 지난 74년 대한항공에 입사한뒤 정비·자재·시스템부문을 거쳐 총부본부장(전무급)과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전문경영인 수업을 받아 왔다.
대한항공은 25일 『세계항공계의 변화에 대응하고 기업의 새로운 변신을 도모하기 위해 최고경영층을 보강키로 했다』면서 『또 기존의 영업·운송·객실본부를 통합해 신설된 영업총본부 산하에 흡수·통합시키고 서비스추진실을 설치하는 등 고객지향의 영업우선주의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조직혁신을 단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1992-02-2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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