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고속도 40.1㎞ 96년 완공/서울시 올해 업무보고 주요내용

도시 고속도 40.1㎞ 96년 완공/서울시 올해 업무보고 주요내용

황성기 기자 기자
입력 1992-02-25 00:00
수정 1992-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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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기 4개노선 94년 착공/2·3·4호선 연장 내년까지 매듭/도시가스 보급률 96년까지 72.5%로/공고 2곳 신설… 이문고 직업교육 강화

서울시는 올해 서울을 통일조국의 수도이자 국제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목표아래 주요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에따라 교통 쓰레기 환경등 당면한 도시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활력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도시구조를 개편하고 시정의 과학화를 이룩하며 신뢰를 쌓기 위한 행정개혁에도 힘써나가기로 했다.

○전동차 2백2량 증차

▷교통◁

지하철 2,3,4호선 연장구간과 5,6,7,8호선 1백60㎞를 오는 96년까지 완공하고 제3기 지하철 4개노선 1백20㎞는 94년 공사에 들어가 99년까지 마무리짓는다.

도심 외곽을 타원형으로 연결하는 40.1㎞의 도시고속도로도 96년까지 완공하며 일산 분당 중동등 신도시를 연결하는 20·8㎞의 도로망은 93년부터 단계적으로 개통한다.

지하철의 전동차를 올해 2백2량을 포함,95년까지6백36량 늘려 혼잡도를 2백%선으로 낮출 계획이다.

○분리수거용기 확대

▷쓰레기◁

쓰레기 분리수거를 정착시키기 위해 서울 시내 모든 아파트 단지에 보급돼 있는 분리수거용기를 가로변이나 상가,일반주택에도 설치한다.

재활용품은 종이·병등 5가지로 나누어 자원화하고 나머지 쓰레기는 99년까지 세워지는 소각장 11곳에서 소각하거나 김포수도권매립지에 매립한다.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쾌적한 도시환경을 가꾸는 첫번째 관문이라고 보고 올해 「쓰레기 감양화를 위한 범시민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하루 3백만t 처리

▷환경◁

95년까지 4천9백억원을 들여 하루 3백30만t의 하수를 정화처리할 수 있도록 하수처리시설을 늘리고 올해에만 3백75억원으로 낡은 하수시설을 개량하는 등 수질개선에 온 힘을 다한다.

25.6%에 머물고 있는 도시가스보급률을 96년까지 72·5%로 끌어올리고 아파트등 공동주택에서 쓰고 있는 벙커C유를 액화천연가스(LNG)로 바꾸는등 맑은 공기를 보전하는데도 힘쓴다.

○16만채 18평 이하로

▷주택◁

96년까지 추가로 건설하는 서민주택 40만호 가운데 공공부문 16만호와 민간부문 24만호의 40%이상을 18평이하 소형주택으로 지을 계획이다.

또 94년까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47개지구에서 2만8천가구를,불량주택 재개발로 26개지구에서 5만가구의 집을 짓기로 했다.

20년 이상된 낡은 시민아파트 2백8개동은 94년까지 모두 철거할 계획이다.

○한강 시민공원 늘려

▷문화·체육◁

정도 6백년을 앞두고 서울의 얼굴인 남산의 제모습을 찾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남산∼용산∼한강을 잇는 도심문화 공간축을 형성하기로 했다.

서울 근교의 큰산 9곳과 동네 뒷산 60곳을 정비하는 한편 한강시민공원을 늘려 시민여가공간을 충분히 확보한다.

○탁아소 1백15곳 설치

▷복지◁

저소득시민을 위해 75개지역에 소규모 어린이집 1백15곳을 설치하고 시영아파트 1개동마다 탁아시설을 두기로 했다.

장애인들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복지시설 41곳에 요양 의료 재활및 자립작업기능을 강화한다.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물가의 관리를 위해 물가대책기획단을 상설운영하며 시민물가 신고센터를 통해 물가의 조사와 감시기능을 높인다.

○10%줄이기 활성화

▷사회질서◁

새질서 새생활운동을 비롯한 각종 시민운동을 확산시켜 법과 질서를 지키는 사회풍토를 조성하는데 힘쓴다.

버스 택시 지하철 병원등 시민생활에 직결된 사업장을 포함,모든 사업장에서 노사화합을 통한 산업평화를 정착시키고 「씀씀이 10%줄이기」운동도 활성화한다.

○국교교복 시범착용

▷교육◁

공고 2개교를 신설하고 일반고 22개교에 74학급의 직업과정을 설치하는 등으로 실업및 직업교육을 강화한다.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8학군밖의 40개교에 49억원을 중점 지원하고 중견교원을 골고루 배치한다.

선정환 서울시의원, 현장체험학습 운영 여건 점검… 교육청과 학생 체험기회 확대방안 모색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선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구 제2선거구)은 서울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정근식 교육감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 감소 원인과 지원대책을 점검하고, 교원의 부담을 줄이면서 학생들의 체험기회를 보장할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교육청의 자료에 따르면, 관내 초등학교의 1일형 현장체험학습 실시율은 2023년 98.8%(598개교)에서 2025년 51.1%(309개교)로 2년 만에 47.7%포인트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 의원은 이처럼 가파른 감소세를 언급하며, 일선 학교에서 현장학습 운영을 꺼리게 만드는 주된 요인을 짚어보고 교원의 과중한 책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교육청 차원의 대책을 추궁했다. 이에 대해 정근식 교육감은 안전사고 발생 시 교사들이 떠안는 법적·심리적 부담과 더불어 현장의 고질적인 인력 및 예산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학생교육원 같은 기관의 지원을 활성화해 교원의 짐을 덜어주고 학생들이 원활하게 체험활동에 나설 수 있는 여건을 다지겠다고 밝혔으며, 선 의원은 이에 현장의 애로사항을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책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또한 선 의원은 현장체험학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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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생활의 교육을 위해 유치원과 국민학교에서 시범적으로 교복을 착용하도록 한다.<황성기·백철우기자>
1992-02-2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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