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공략에 당력 집중/당선 가능인사 위주 공천”

“수도권 공략에 당력 집중/당선 가능인사 위주 공천”

입력 1992-01-21 00:00
수정 1992-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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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최고위원 간담

민자당은 20일 김영삼대표,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이 참석한 최고위원간담회를 갖고 서울등 수도권의 경우 당선가능성위주로 공천,야당을 앞지르겠다는 전략을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도권 선거결과가 14대 총선에서 민자당의 안정다수의석 확보여부와 직결된다는 판단아래 계파를 초월한 공천자선정,유력인사영입 등을 통해 수도권,특히 서울에서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는데 당력를 집중키로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에서는 또 21일로 공천신청접수가 마감되면 9명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공천심사위를 25일부터 가동,28일까지 1차 공천자를 결정한뒤 당무회의심의,총재재가를 거쳐 31일까지 최종공천자를 확정키로 했다.

박희태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간담회가 끝난뒤 『총선에서 수도권이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수도권필승을 위해 당력을 집중키로 했다』며 『이를 위해 공천에 있어 계파를 초월한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으며 공천기준도 참신성·도덕성과 함께 당선가능성을 중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1992-01-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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