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북한 「전쟁배상」 용의/핵사찰 수락 조건

일,대북한 「전쟁배상」 용의/핵사찰 수락 조건

입력 1992-01-20 00:00
수정 1992-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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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도 확대 검토/와타나베외상 밝혀

【도쿄 AFP 연합】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 일본 외상은 19일 일­북한 간 수교협상에 주요 걸림돌로 작용해 왔던 전쟁 배상금 지급문제와 관련,북한이 핵시설에 대한 국제 사찰을 수락한다면 일본도 전쟁 배상금 지급 문제를 해결키 위해 긍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타나베 외상은 이날 나가노(장야)현 에서 지지자들에게 행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북한이 핵사찰을 수락할 경우 북한에 대한 경제원조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과 일본은 지난해 11월 북경서 열린 제5차 국교 정상화 회담에서 전쟁 배상금 지급 및 경제원조 제공문제에 합의를 도출해 내지 못했었다.

양국은 이달말 북경에서 6차 국교정상화 회담을 예정하고 있다.

1992-01-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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