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찰 요구 철회 검토
31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속개되는 제3차 남북한 핵관련 대표회담에서 「비핵화공동선언」에 대한 최종합의가 도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29일 『북측은 지난 28일 2차회담에서 국제원자력기구와의 핵안전협정서명및 비준·발효·사찰등에 대해 최단시일내 절차를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에따라 내년 1월을 시한으로 북측에 촉구하던 동시시범사찰요구를 철회하는 것을 검토중이며 이같은 절충을 통해 비핵화 선언의 타결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와관련,정부는 동시사찰을 상호주의에 의거한 사찰로 수정하고 북측이 핵사찰이행,신뢰구축등에 응해올 경우 팀스피리트훈련을 계속하지않을 수도 있다는 유연한 내부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속개되는 제3차 남북한 핵관련 대표회담에서 「비핵화공동선언」에 대한 최종합의가 도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29일 『북측은 지난 28일 2차회담에서 국제원자력기구와의 핵안전협정서명및 비준·발효·사찰등에 대해 최단시일내 절차를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에따라 내년 1월을 시한으로 북측에 촉구하던 동시시범사찰요구를 철회하는 것을 검토중이며 이같은 절충을 통해 비핵화 선언의 타결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와관련,정부는 동시사찰을 상호주의에 의거한 사찰로 수정하고 북측이 핵사찰이행,신뢰구축등에 응해올 경우 팀스피리트훈련을 계속하지않을 수도 있다는 유연한 내부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1-12-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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