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아파트 프리미엄도 이례적 하락/입주자들 기존주택 내놔 매물 폭주/5월 가격보다 25%이상 하락/내년 3∼5월경엔 더 떨어질듯
분당시범단지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입주자들이 기존에 소유하고 있던 주택을 처분하려고 한꺼번에 내놓아 주택가격하락을 더욱 부채질하는 등 가뜩이나 침체된 부동산가에 「분당쇼크」가 일어나고 있다.
분당시범단지는 지난 9월말 2천4백76가구에 대한 첫입주가 시작된데 이어 11월말부터 2천5백50가구에 대한 2차입주가 계속되고 있다.
내년도로 계획돼 있는 분당 1만7천4백39가구,일산 3천6백54가구,평촌 1만6천4백19가구,산본 6천1백61가구,중동 7백가구등 수도권 5개 신도시에서 과천시의 3배에 해당하는 4만4천3백37가구에 대한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주택경기가 「공황상태」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6일 건설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1,2차 시범단지의 입주자들이 내놓은 급매물은 계속 쌓이고 있으나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부르는 가격도 5월초에 비해 25%이상 떨어졌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분당을 비롯한 신도시아파트의 프리미엄도 과거 입주와 동시에 치솟았던 전례를 깨고 분당시범단지 입주가 시작되면서 오히려 떨어져 42평형의 경우 한때 프리미엄이 1억8천만원까지 호가했으나 최근에는 6천만∼7천만원 선까지 내렸다는 것이다.
그나마 정부의 합동단속반 80여명이 상주하면서 입주자를 대상으로 투기성 여부에 대한 전례없는 추적조사가 계속되면서 당첨자와 매입자가 최소한 6개월내지 1년간 함께 거주한다는 조건아래 은밀히 미등기 전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지난 9월 중순부터 가동된 주택전산망으로 가수요·투기의 개입여지가 원천적으로 봉쇄된데다 합동지원반의 철저한 투기단속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합동지원반은 입주자들이 작성한 입주계획서와 입주통보서를 근거로 이삿짐규모,자녀들의 전학여부,주민등록이전상황및 전거주지에서 이전시 사용했던 도르레사용영수증,이삿짐센터등에 이르기까지 실수요자여부에 대한 철저한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이처럼 공급계약서상에 명시된 당첨자·계약자·최초입주자의 동일인여부에 대한 조사가 강화되면서 입주자들은 어쩔수 없이 기존주택을 팔고 입주를 하려하기 때문에 최근의 매물폭주사태를 빚고 있는 것으로 부동산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특히 시범단지입주자들이 아직까지는 떨어지는 집값때문에 매매를 꺼리고 있으나 1가구2주택 소유에 대한 6개월의 양도소득세 면제기간이 끝나는 내년 3∼5월경에는 양도소득세를 물지않기 위해 처분하지 않을수 없게되기 때문에 한꺼번에 급매물이 쏟아져 아파트값이 일시적이나마 폭락하는 사태까지도 초래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1가구2주택 소유기간이 6개월이 넘거나 입주후 곧바로 전매·전대가 가능한 전용면적 25.7평이상의 아파트를 처분하려면 양도소득세의 가장 무거운 세율인 75%의 세율이 적용될 뿐만 아니라 영원히 1순위 자격이 박탈당하고 세무조사를 받는등 큰 불이익을 받게돼 있다.
이날 현재 시범단지의 입주율은 1차 입주대상자 가운데 1천8백93가구가 입주해 76.5%,2차대상자는 2백70가구가 입주,10.6%이며 3백50여가구가 특별관리 대상으로 분류돼 합동단속반의 정밀조사를 받고 있다.<우득정기자>
분당시범단지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입주자들이 기존에 소유하고 있던 주택을 처분하려고 한꺼번에 내놓아 주택가격하락을 더욱 부채질하는 등 가뜩이나 침체된 부동산가에 「분당쇼크」가 일어나고 있다.
분당시범단지는 지난 9월말 2천4백76가구에 대한 첫입주가 시작된데 이어 11월말부터 2천5백50가구에 대한 2차입주가 계속되고 있다.
내년도로 계획돼 있는 분당 1만7천4백39가구,일산 3천6백54가구,평촌 1만6천4백19가구,산본 6천1백61가구,중동 7백가구등 수도권 5개 신도시에서 과천시의 3배에 해당하는 4만4천3백37가구에 대한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주택경기가 「공황상태」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6일 건설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1,2차 시범단지의 입주자들이 내놓은 급매물은 계속 쌓이고 있으나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부르는 가격도 5월초에 비해 25%이상 떨어졌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분당을 비롯한 신도시아파트의 프리미엄도 과거 입주와 동시에 치솟았던 전례를 깨고 분당시범단지 입주가 시작되면서 오히려 떨어져 42평형의 경우 한때 프리미엄이 1억8천만원까지 호가했으나 최근에는 6천만∼7천만원 선까지 내렸다는 것이다.
그나마 정부의 합동단속반 80여명이 상주하면서 입주자를 대상으로 투기성 여부에 대한 전례없는 추적조사가 계속되면서 당첨자와 매입자가 최소한 6개월내지 1년간 함께 거주한다는 조건아래 은밀히 미등기 전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지난 9월 중순부터 가동된 주택전산망으로 가수요·투기의 개입여지가 원천적으로 봉쇄된데다 합동지원반의 철저한 투기단속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합동지원반은 입주자들이 작성한 입주계획서와 입주통보서를 근거로 이삿짐규모,자녀들의 전학여부,주민등록이전상황및 전거주지에서 이전시 사용했던 도르레사용영수증,이삿짐센터등에 이르기까지 실수요자여부에 대한 철저한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이처럼 공급계약서상에 명시된 당첨자·계약자·최초입주자의 동일인여부에 대한 조사가 강화되면서 입주자들은 어쩔수 없이 기존주택을 팔고 입주를 하려하기 때문에 최근의 매물폭주사태를 빚고 있는 것으로 부동산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특히 시범단지입주자들이 아직까지는 떨어지는 집값때문에 매매를 꺼리고 있으나 1가구2주택 소유에 대한 6개월의 양도소득세 면제기간이 끝나는 내년 3∼5월경에는 양도소득세를 물지않기 위해 처분하지 않을수 없게되기 때문에 한꺼번에 급매물이 쏟아져 아파트값이 일시적이나마 폭락하는 사태까지도 초래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1가구2주택 소유기간이 6개월이 넘거나 입주후 곧바로 전매·전대가 가능한 전용면적 25.7평이상의 아파트를 처분하려면 양도소득세의 가장 무거운 세율인 75%의 세율이 적용될 뿐만 아니라 영원히 1순위 자격이 박탈당하고 세무조사를 받는등 큰 불이익을 받게돼 있다.
이날 현재 시범단지의 입주율은 1차 입주대상자 가운데 1천8백93가구가 입주해 76.5%,2차대상자는 2백70가구가 입주,10.6%이며 3백50여가구가 특별관리 대상으로 분류돼 합동단속반의 정밀조사를 받고 있다.<우득정기자>
1991-12-0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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