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술값 1인 5만7천원꼴/국세청 집계

작년 술값 1인 5만7천원꼴/국세청 집계

입력 1991-11-29 00:00
수정 1991-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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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햇동안 국내에서 팔린 술은 도매가격기준으로 모두 2조4천4백82억원에 이르러 국민 한 사람이 술값으로 쓴돈이 5만7천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세청이 집계한 주류판매금액 현황에 따르면 이중 종합주류도매업자를 통해 유흥업소와 소매점으로 나간 것이 1조7천2백74억원,슈퍼연쇄점본부와 지부등을 통해 가맹 소매점으로 팔린 것이 7천1백74억원어치었다.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를 4천3백만명으로 볼때 국민 1인당 5만6천8백60원 꼴이며 소매상의 마진을 고려하면 1인당 술값이 이 보다 훨씬 많아진다.

주류도매업체는 기존 종합주류도매업체 7백39개,신규주류도매업체 2백1개,슈퍼·연쇄점본부및 지부 2백7개등 모두 1천1백47개로 집계됐다.

이중 기존업체는 지난해 1조6천76억원의 매출액을 올려 업체당 평균 21억7천만원의 매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주류도매업자 1인당 평균 매출액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9억원,부산이 38억1천만원,광주가 36억3천만원,인천이 33억7천만원이었다.
1991-11-2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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