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 「엔진」 주45% 정몽준씨에 넘겨
현대그룹은 지난 89년 12월22일 현대중공업이 현대엔진공업을 흡수합병하는 과정에서도 합병직전에 현대엔진공업 주식의 상당수를 대주주인 정몽준씨(국회의원)에게 넘겨 많은 이득을 본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당시 자본금 2백억원 규모인 현대엔진공업을 현대중공업(자본금 1천7백68억원)과 1대 1 비율로 합병하고 이때 현대중공업은 현대엔진공업에 대한 주식보유지분 75·4%중 45%를 정씨에게 넘겼으며,합병차익(1백74억원)을 재원으로 90년 3월 1백92억원의 무상증자를 했다.
국세청은 현대중공업이 현대엔진공업을 합병하면서 ▲주식변칙이동및 불공정합병여부 ▲합병후 무상증자과정에서 대주주의 자본이득 취득 여부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그룹은 지난 89년 12월22일 현대중공업이 현대엔진공업을 흡수합병하는 과정에서도 합병직전에 현대엔진공업 주식의 상당수를 대주주인 정몽준씨(국회의원)에게 넘겨 많은 이득을 본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당시 자본금 2백억원 규모인 현대엔진공업을 현대중공업(자본금 1천7백68억원)과 1대 1 비율로 합병하고 이때 현대중공업은 현대엔진공업에 대한 주식보유지분 75·4%중 45%를 정씨에게 넘겼으며,합병차익(1백74억원)을 재원으로 90년 3월 1백92억원의 무상증자를 했다.
국세청은 현대중공업이 현대엔진공업을 합병하면서 ▲주식변칙이동및 불공정합병여부 ▲합병후 무상증자과정에서 대주주의 자본이득 취득 여부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1-11-2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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