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강원식기자】 경남 의령 모녀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13일 상오 안영수씨(30·택시운전사·의령읍 동동 932의 17)를 범인으로 검거하고 범행에 사용된 엽총과 실탄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11일 자정쯤 평소 출퇴근시 택시를 자주 이용해 알고 있던 김선재양(21·의령읍 농협직원)집에 술이 취한채 들어가 돈을 요구하다 반항하자 김씨의 어머니 차복순씨(43)와 선재양을 공기총을 개조한 엽총으로 차례로 쏘아 숨지게 하고 달아났다는 것이다.
경찰은 범인 안씨가 평소 도박을 하다 많은 빚을져 빚에 쪼달리고 있었다는 동료운전사들의 말과 허가도 없는 개조엽총을 가지고 다녔고 신고다니던 W사 제품 운동화가 범행장소에서 발견된 발자국과 비슷한 점으로 보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뒤를 쫓다가 13일 상오 7시30분쯤 자기집에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11일 자정쯤 평소 출퇴근시 택시를 자주 이용해 알고 있던 김선재양(21·의령읍 농협직원)집에 술이 취한채 들어가 돈을 요구하다 반항하자 김씨의 어머니 차복순씨(43)와 선재양을 공기총을 개조한 엽총으로 차례로 쏘아 숨지게 하고 달아났다는 것이다.
경찰은 범인 안씨가 평소 도박을 하다 많은 빚을져 빚에 쪼달리고 있었다는 동료운전사들의 말과 허가도 없는 개조엽총을 가지고 다녔고 신고다니던 W사 제품 운동화가 범행장소에서 발견된 발자국과 비슷한 점으로 보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뒤를 쫓다가 13일 상오 7시30분쯤 자기집에서 검거했다.
1991-11-1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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