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호화건물 무더기 적발/1명 영장·11명 입건

그린벨트 호화건물 무더기 적발/1명 영장·11명 입건

입력 1991-08-31 00:00
수정 1991-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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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사 회장·사장등 8명도 조사/음식점·별장등 불법 건축/관련혐의자 곧 소환,의법 조치/호화별장 실 소유자/동아그룹 최원석회장,현대증권 이양섭회장/인천제철 박재면사장,삼우토건 김재정사장.현대건설 김정국·김광명·유재환부사장/신철규 전현대건설 부사장

사회지도층의 호화·사치·낭비생활 단속에 나선 경찰은 30일 서울근교 경기도일대 개발제한구역에 불법음식점을 짓고 영업을 해온 지방의회 의원과 농지와 임야등의 형질을 멋대로 변경해 호화별장과 방갈로등을 지은 기업체 간부등 12명을 적발했다.

경찰청 특수대는 이날 서울 노원구 의회의원 박흥수씨(47)를 도시계획법·건축법·식품위생법 위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현대건설 개발과장 이강락씨(39)등 11명을 도시계획법·건축법·농지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산림법 위반등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문제가 된 호화별장등의 실제 소유자가 동아그룹의 최원석회장(48),현대증권 이양섭회장(53),현대그룹 계열의 인천제철 박재면사장(53),현대건설 김정국부사장(52),김광명부사장(51),유재환부사장(55),삼우토건 김재정사장(53),신철규 전 현대건설 부사장(58)등인 것으로 밝혀내고 이들 8명을 곧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구속영장이 신청된 구의원 박씨는 지난해 6월 개발제한구역인 경기도 남양주군 별내면 덕송리 4의7 일대 대지 98.9평 가운데 축사 27평을 음식점으로,45.4평은 주택 및 야외식당으로 불법건축하고 이웃 밭 90.7평을 주차장으로 불법전용,「아카시아산장」이라는 호화음식점을 지어 영업해 온 혐의다.

또 청운관광 정경원대표이사(40)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회곡리에서 「청평가든」이란 위락시설을 경영하면서 89년 11월 하천부지 6백47평에 방과 욕실을 갖춘 방갈로 12동을 멋대로 짓고 임야 3백19평을 정원과 놀이터로 조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입건된 이씨는 지난 88년 10월 도시계획구역인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선촌리 295에 그룹 간부들 공동명의의 별장 1백25평을 지은 뒤 지난해 9월부터 이웃 농지보전지역 3천4백13평을 멋대로 농구장과 잔디밭등으로 형질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

함께 입건된 동아건설 토목부장 백석기씨(42)는 지난 89년 9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사룡리 769의1에 최원석회장의 별장을 지은 뒤 다음달 별장근처 한국전력공사 소유의 농지보전지역 2백98평을 불법형질변경해 정원 및 진입도로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구속영장이 신청되거나 입건된 사람은 다음과 같다.

◇구속영장 박흥수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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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건 ▲이강락 ▲백석기(42·동아건설 토목부장) ▲정경원 ▲장건용(46·진로그룹 펭귄대표이사) ▲이광원(42·정우금속공업사장) ▲한광호(68·한국삼공사장) ▲황관의(55·한일특수강 대표이사) ▲윤하두(47·대한쿵후협회 이사) ▲이영수(51·농업) ▲한윤수(54·농업) ▲김현우(37·농업)
1991-08-3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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