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운 당좌수표 교환/우체국서 거액 인출/서울·속초등서 잇따라 발생

주운 당좌수표 교환/우체국서 거액 인출/서울·속초등서 잇따라 발생

입력 1991-08-26 00:00
수정 1991-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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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운 당좌수표책을 가지고 다니며 고위공직자의 이름을 도용해 수천만원의 자기앞수표를 인출해가는 사기사건이 잇따라 발생,결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달 15일 상오10시쯤 강원도 속초우체국에서 송명관이라는 40대남자가 『속초시 모국장의 심부름으로 왔다』 『우체국장과는 이미 이야기가 됐다』면서 2천만원짜리 당좌수표를 1백만원짜리 자기앞수표 20장으로 교환해갔다.

또 지난 2일 상오11시쯤 서울 중구 태평로1의31 서울시청구내 우체국에서 40대로 보이는 남자가 『부시장부속실에서 왔다』면서『일이 몹시 급하니 빨리 당좌수표를 자기앞수표로 교환해 달라』면서 1천6백만원을 1백만원짜리 자기앞수표로 바꿔갔다.

체신부의 한 관계자는 『우체국에서는 당좌수표를 바꿔줄수 없도록 돼있다』면서 『고위공직자의 부탁이라면 잔액등 확인도 하지 않고 수표로 교환해 주는 것은 큰 문제』라고 말했다.

경찰은 속초우체국에서 바꿔간 수표 가운데 일부는 범인이 고무인을 사용,안양우체국발행수표로 변조한 것을 밝혀내고 수표변조 전문사기범의 소행일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경찰은 또 지난 12일 서울 모 은행에서도 인도네시아 대사관직원을 사칭해 2천만원권 당좌수표를 자기앞수표로 찾아간 사건도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한편 이 당좌수표는 지난 7월(주) 한진해운직원이 상업은행에서 20장을 교부받아 분실,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1991-08-2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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