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벙크포트(미메인주) 외신 종합】 조지 부시미대통령은 19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축출이 소련사회와 미국을 포함한 다른나라들과의 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불안한 사태진전」이라고 말했다.
부시대통령은 이날 하계휴양지인 케네벙크포트 별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강경파에 의한 고르바초프의 축출을 「탈헌법적」행동이라고 규정하고 『이같은 탈헌법적 변화를 승인하는 어떠한 행동도 하지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대통령은 또 『쿠데타는 실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대소경제지원은 동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시는 고르바초프를 소련을 개혁으로 이끌고 국제무대에서 건설적 역할을 한 「역사적 인물」이라고 높이 평가하면서 권력을 장악한 강경파들이 국제적 의무에 충실할 것이며 냉전으로 복귀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부시대통령은 소련사태의 추이에 따른 대응책 마련을 위해 휴가를 중지하고 20일 워싱턴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대통령은 이날 하계휴양지인 케네벙크포트 별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강경파에 의한 고르바초프의 축출을 「탈헌법적」행동이라고 규정하고 『이같은 탈헌법적 변화를 승인하는 어떠한 행동도 하지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대통령은 또 『쿠데타는 실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대소경제지원은 동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시는 고르바초프를 소련을 개혁으로 이끌고 국제무대에서 건설적 역할을 한 「역사적 인물」이라고 높이 평가하면서 권력을 장악한 강경파들이 국제적 의무에 충실할 것이며 냉전으로 복귀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부시대통령은 소련사태의 추이에 따른 대응책 마련을 위해 휴가를 중지하고 20일 워싱턴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1991-08-20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