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는 눈가림식 한자리 수 임금인상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내년부터 총액기준 임금인상체계를 도입키로 했다.
대한상의·전경련 등 경제5단체장으로 구성된 경제단체협의회는 25일 상오 모임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경단협은 오는 10월까지 기본급과 수당·상여금을 포함한 연봉제 기준 임금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단체장들은 최근 임금인상률이 10%를 넘어 실질적으로 14∼15% 선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고임금에 따른 국제경쟁력 약화를 초래하고 있다며 이같은 제도개선을 해나가기로 했다.
또 정부의 임금 한자리 수 인상 억제가 사실상 무너져 내년부터는 총액기준으로 두자리 수에 구애받지 않고 임금협상을 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일부 금융업종의 상여금이 1천6백%나 되는 등 상여금제도가 원래취지인 성과급으로서의 기능을 잃고 있고 퇴직금누진제로 인한 기업 부담가중 및 승급제도의 차이 등 임금제도와 관련된 전반적인 제도개선안을 강구키로 했다.
한편 경총은 올해 안으로 가입이 확실시되는 국제노동기구(ILO) 회원국 참여와 관련,기준조약의 이행 등에 관한 선진사례연구와 국내산업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서도 준비작업을 해나가기로 했다.
대한상의·전경련 등 경제5단체장으로 구성된 경제단체협의회는 25일 상오 모임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경단협은 오는 10월까지 기본급과 수당·상여금을 포함한 연봉제 기준 임금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단체장들은 최근 임금인상률이 10%를 넘어 실질적으로 14∼15% 선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고임금에 따른 국제경쟁력 약화를 초래하고 있다며 이같은 제도개선을 해나가기로 했다.
또 정부의 임금 한자리 수 인상 억제가 사실상 무너져 내년부터는 총액기준으로 두자리 수에 구애받지 않고 임금협상을 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일부 금융업종의 상여금이 1천6백%나 되는 등 상여금제도가 원래취지인 성과급으로서의 기능을 잃고 있고 퇴직금누진제로 인한 기업 부담가중 및 승급제도의 차이 등 임금제도와 관련된 전반적인 제도개선안을 강구키로 했다.
한편 경총은 올해 안으로 가입이 확실시되는 국제노동기구(ILO) 회원국 참여와 관련,기준조약의 이행 등에 관한 선진사례연구와 국내산업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서도 준비작업을 해나가기로 했다.
1991-06-2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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