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평화의 거리」 선포/서울시 중구의회

명동 「평화의 거리」 선포/서울시 중구의회

입력 1991-06-14 00:00
수정 1991-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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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의회(의장 이문식)는 지난 12일 하오 제3차 임시회의를 열고 『명동지역을 화염병·돌·최루탄이 없는 활기차고 생동감이 넘치는 「평화의 거리」로 조성할 것』을 선포했다.

이는 명동상가번영회(회원 1천37명)의 건의에 따른 것으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의원 19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가결,중구민의 의사를 반영했다고 인정돼 이 지역의 시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1)은 지난 7일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를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추진계획과 교통안전 대책 등을 확인했다. 그간 도봉로 대한병원교차로에서 광산사거리 방면 노해로로 진입하려면 덕릉로나 강북구청사거리 방향으로 약 500m가량 돌아가야만 했다. 이로 인해 이동 거리와 소요 시간이 늘어나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도봉로에서 노해로 방향으로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담보할 좌회전 신호 신설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주민 숙원이었던 좌회전 신호 신설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8월 강북구 수유3동 3920가구의 뜻을 모은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허용 주민 요청서’를 서울시에 직접 전달했다. 이후 서울시 및 서울경찰청 실무 담당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온 결과, 지난 9월 21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에서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신설 안건이 최종적으로 가결됐다. 서울시는 교통안전심의 통과에 따라 10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북부도로사업소 및 강북구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0월 중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올해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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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지역 상인들은 『지난 89년 6월 이후 당국과 시민이 합심해 명동의 노점상 6백63개소를 완전정비하고 「차없는 거리」를 조성,시민의 거리로 만들었으나 최근 들어 일부 재야 및 학생들의 빈번한 시위가 이 지역에 집중돼 삭막한 거리로 변했다』며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본래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자동차·노점상은 물론 일체의 시위가 인정되지 않는 평화의 거리로 조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1991-06-1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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