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후보 반대운동 선거법위반… 고발”

“특정후보 반대운동 선거법위반… 고발”

입력 1991-06-10 00:00
수정 1991-06-1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앙선관위는 과열·타락조짐을 보이고 있는 광역의회선거의 불법선거운동을 철저히 단속하기 위해 10일 중앙선관위 간부 10여 명으로 「불법선거운동 단속독려반」을 구성,전국 각 시·도로 파견할 방침이다.

중앙선관위는 이와 함께 불법·탈법 선거운동의 혐의가 있는 10여 건을 적발,증거를 확보하는 대로 고발조치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또 최근 일부 산별노조 및 재야단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민자당 후보 찍지 말기 운동」이 특정 후보에 대한 반대운동으로 명백히 선거법에 저촉된다고 보고 위법행위가 드러날 경우 사법당국에 고발하는 등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

선관위는 이에 따라 이미 조합원들에게 「민자당 후보를 찍지 말고 야권 단일후보를 찍으라」는 광역선거 활동지침을 시달한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등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수집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선 선관위는 선거유세가 본격화됨에 따라 자체직원 8백70명과 위촉파견 직원 3천3백여 명 등 단속 반원 4천여 명을 연설회장과 주변에 집중 투입,▲질서문란행위 ▲흑색선전·허위사실 유포·인신공격 ▲연설회를 전후한 금품 및 향응제공행위 등을 단속,적발에 나섰다.

특히 민자당은 이날 과열·타락조짐을 보이고 있는 선거분위기의 진정과 중앙당의 선거개입 자제 등을 위해 여야중진회담이나 사무총장회담을 갖자고 야권에 제의,중진회담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자당의 김윤환 사무총장은 이날 『시도의회선거가 중반전에 돌입함에 따라 선거 양상이 다소 과열·혼탁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고 『오해를 살 수 있는 당원단합대회를 중단토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경북지역 지원유세중 이날 대구 금오호텔에서 가진 기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10일부터 시작되는 최고위원 등 당수뇌부의 지방순회 유세도 선거과열을 부추길 소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그 규모와 횟수를 축소 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3일 진행된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등학교의 2027학년도 신입생 학급 증설 약속을 받아냈다. 이날 윤 의원은 잠실고의 학급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교육감은 이에 동의하며 최소 3학급 증설 요구안을 면밀히 검토해 가능한 규모를 최종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질의를 통해 최근 대규모 재건축과 입주로 잠실고 1단계 1지망 경쟁률이 2025학년도 1.14대 1에서 2026학년도 7.86대 1로 급등했고, 잠실4동 인구 또한 2만 2000명 선에서 최근 약 3만 4000명까지 대폭 늘어난 점을 근거로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춘 학급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주민들이 이주하고 학생이 줄었을 때는 학급을 줄였다”며 “그렇다면 재건축이 완료되고 주민들이 다시 들어오는 지금은 늘어난 교육 수요에 맞춰 학급도 다시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에서 학부모 대표는 ‘학급 증설이 아니라 학급 복원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교육감도 동의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교육감은 “타당한 말씀”이라며 “하지만 한 학급을 늘리려면 선생님
thumbnail -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김 총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무소속 후보에 대한 사퇴압력설과 관련,『당공천에 탈락,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 중 공천에 탈락하면 출마하지 않겠다고 서약했던 사람에 한해 서약내용을 준수토록 종용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1991-06-10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