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통화증가율/억제목표 초과

총통화증가율/억제목표 초과

입력 1991-06-08 00:00
수정 1991-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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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중/평잔기준 71조… 한달새 1조 늘어 한은 발표/「광역」 맞물려 통화증발 심화 우려

통화당국의 긴축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달중 총통화증가율이 억제목표를 넘어섰다.

여기에 6월에는 광역의회선거까지 맞물려 있어 통화증발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7일 한은이 발표한 「5월중 통화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총통화는 평균잔액기준으로 71조2천89억원에 달해 지난 4월보다 1조48억원이 늘었다.

이에 따라 총통화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19.5%로 정부의 억제목표(17∼19%)를 넘어섰다.

5월중 총통화증가율이 이처럼 높게 나타난 것은 증시 침체로 기업의 증자와 회사채 발행여건이 악화된 데다 단자사 업종전환에 따른 여신감축으로 은행의 기업대출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부문별로는 정부 부문에서 종합소득세(7천억원) 등 세수요인이 있었으나 투신사에 대한 은행대출금을 국고여유자금에서 지원(2조2천5백46억원)함으로써 1조7천2백68억원의 자금공급이 이루어졌다.

민간부문에서는 투신사의 은행대출상환분(2조7백1억원)을 제외하고 농사자금·주택자금 등 2조7백1억원이 풀려나갔다.

해외부문에서는 수출회복세에 힘입어 경상수지가 개선된 데다 자본도입도 활발해 3천7백43억원의 공급이 있었다.

이 밖에 기타부문에서 통화안정증권의 상환으로 1천89억원이 늘었으나 CD(양도성 정기예금증서) 발행증가와 투신사의 대출이자 상환으로 1조8백24억원이 환수됐다.

한편 한은은 6월중 총통화 공급규모를 평잔기준 6천억원으로 설정,총통화증가율을 19%내에서 억제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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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로는 민간부문에서 정책자금을 포함 5월의 절반수준인 1조원 안팎으로 풀고 통화안정증권 만기도래분 1조4천4백58억원은 모두 차환키로 했다.
1991-06-0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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